2024.05.17(금) 15:51
김정덕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인터뷰! |
| 2015. 05.21(목)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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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김정덕교육장 인터뷰!
▮ 꿈· 힘·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
▮ 우주항공시대를 열어 가는...Science 고흥교육!
▮ 전라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
▮ 고흥3심(인심, 효심, 뚝심) 계승교육, 학생들의 인성역량 강화!
▮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고흥교육!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 우주항공 기반시설이 집적화 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 항공 수도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김정덕 교육장, 정병원 교육지원과장, 정천수 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5,346명의 학생과 726명의 교직원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고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고흥교육’ ‘글로벌 인재육성과 꿈· 힘·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정덕교육장은 1978년 6월 곡성 삼기초등학교에서 교사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영광교육청 장학사▶나주 세지초 교감▶담양 한재초 교장▶나주교육청 교육지원과장▶담양 수북초 교장재직 후 지난 2014년 9월 1일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에, 2015학년도 고흥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김정덕 교육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 고흥교육지원청 김정덕교육장 인터뷰전문]
■ 2015학년도 고흥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2015년 교육의 화두는 행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창조적인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고흥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꿈을 키우고 힘을 기르며 행복한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꿈 · 힘 · 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을 위해서 우리청에서는 ▶‘배움이 즐거운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의 5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점과제로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와 ▶‘브랜드 있는 명품학교 만들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추진하고 있고 ▶‘사이언스-고흥 우주·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우주 메카 고흥에 알맞는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고흥교육지원청 기본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우리청에서는 전남교육의 5대 시책을 우리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하여 재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배움이 즐거운 학생입니다.
우리청에서는 학생들이 배움을 즐겁게 생각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핵심역량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행복드림 고흥 자유학기제와 꿈과 끼를 찾는 진로교육을 추진하여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플러너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기초·기본학력 책임제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로 창의·융합중심의 지적역량을 계발하고 있으며, 고흥 3심(인심·효심·뚝심)교육과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 감성교육 활성화로 인성역량을 계발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계발을 위해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리더십캠프와 평화인권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학교입니다.
학교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삶의 공간입니다. 학교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때 그 속에서 학교구성원 모두는 행복을 찾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가면서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청에서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흥 Wee센터를 활성화하여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며, 보건교육과 영양·급식교육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건강 학교를 구축하여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활성화하고 학교체육 및 학교운동부 육성을 지원하여 학교마다 학생들의 꿈·끼를 키우는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입니다.
학교구성원의 행복은 교육주체가 함께 만나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처럼 교사의 수업개선 없이는 교사도 학생도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없으며, 나아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청에서는 금학년도에 수업혁신을 통한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지원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마련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규교사와 저경력교사를 위한 ‘새로미 푸르미 연수’를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교사의 수업피드백과 새로운 수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브렌디드 러닝(원격과 집합연수의 결합형태)을 통해 연수의 내용을 수업에 적용해 보고, 토론과 공동사고를 통한 수업성찰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째,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입니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발전은 교육자들만의 노력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때 소중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청에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무지개학교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지자체,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와 협력적인 파트너쉽을 구현하고 있으며, ‘온마을 주말학교’와 ‘희망틔움 호우(護友) 지원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이끌어내서 주말학교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학생교육을 우선하는 교육행정입니다.
학교 교육활동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강화하고, 교원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생교육 중심의 행·재정이 필요합니다.
우리청에서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활용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예산지원과 더불어 지역교육공동체와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교육취약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진로관련 프로그램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요구를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학기제 및 진로관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진로교육협의회 및 진로체험지원단을 조직·운영하고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을 통한 고흥 관내의 진로체험처 발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굴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여 단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로 제작하여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흥 역사·문화 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체험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지원중심의 교육행정 질적 수준 제고에서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고흥교육 2015’에서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첫 번째 역점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가르치는 교사가 독서·토론수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청 단위의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사 독서 동아리,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학부모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독서·토론수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책은 꿈을 가꾸는 터전’(책꿈터) 이라는 장학자료를 발간하여 현장에 지원한 것입니다.
책꿈터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교육과정을 분석한 독서·토론수업 지원자료입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독서·토론수업을 원활하고 수준 높게 진행하기 위하여 배경지식으로 삼을 독서 목록과 수업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독서목록표를 포스터처럼 만들어 가정에 배부하여 학교와 가정을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연계해 보고자 추진하였는데 가정에서도 학부모님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을 강화하여 교사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이 수업을 통해서 이론과 실제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더욱 많은 교사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자기수업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흥교육청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감동 인성교육’의 추진 계획은 무엇입니까?
▲ 미래핵심역량 중 인성역량은 ‘자율과 배려’입니다. 자율은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하고 배려는 타인의 처지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친절을 베푸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청에서는 고흥인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고흥3심(인심, 효심, 뚝심) 계승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길러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흥3심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배부하여 학기당 5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하도록 지원하였으며, 각급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고흥 3심’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이제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닙니다. 교육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지역의 교육공동체 및 지역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리 고흥교육지원청은 금년부터 4년동안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지역공동체와 협력과 소통으로 고흥의 모든 학생들이 자기만의 고유한 빛깔을 가지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무지개를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청에서는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과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흥의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존경하는 고흥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희망은 사람을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교육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최선의 길이며, 가르치는 일은 다음 세대에 대한 우리들의 숭고한 사랑의 표현이자 소명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오늘의 창조적인 교육활동은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이 살아야 고흥이 살고, 국가가 부흥한다.’라는 믿음으로 학생교육에 정성을 모우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고흥 군민과 교육가족의 뜨거운 교육애가 우리 교육공동체의 간절한 소망 속에서 풍성하고 탐스러운 교육적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꿈· 힘·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
▮ 우주항공시대를 열어 가는...Science 고흥교육!
▮ 전라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
▮ 고흥3심(인심, 효심, 뚝심) 계승교육, 학생들의 인성역량 강화!
▮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고흥교육!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 우주항공 기반시설이 집적화 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 항공 수도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김정덕 교육장, 정병원 교육지원과장, 정천수 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5,346명의 학생과 726명의 교직원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고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고흥교육’ ‘글로벌 인재육성과 꿈· 힘·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정덕교육장은 1978년 6월 곡성 삼기초등학교에서 교사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영광교육청 장학사▶나주 세지초 교감▶담양 한재초 교장▶나주교육청 교육지원과장▶담양 수북초 교장재직 후 지난 2014년 9월 1일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에, 2015학년도 고흥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김정덕 교육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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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교육지원청 김정덕교육장 인터뷰전문]
■ 2015학년도 고흥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2015년 교육의 화두는 행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창조적인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고흥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꿈을 키우고 힘을 기르며 행복한 삶을 가꾸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꿈 · 힘 · 삶을 가꾸는 행복한 고흥교육을 위해서 우리청에서는 ▶‘배움이 즐거운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의 5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점과제로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와 ▶‘브랜드 있는 명품학교 만들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추진하고 있고 ▶‘사이언스-고흥 우주·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우주 메카 고흥에 알맞는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고흥교육지원청 기본 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말해 주십시오.?
▲우리청에서는 전남교육의 5대 시책을 우리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하여 재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배움이 즐거운 학생입니다.
우리청에서는 학생들이 배움을 즐겁게 생각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핵심역량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행복드림 고흥 자유학기제와 꿈과 끼를 찾는 진로교육을 추진하여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플러너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기초·기본학력 책임제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로 창의·융합중심의 지적역량을 계발하고 있으며, 고흥 3심(인심·효심·뚝심)교육과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 감성교육 활성화로 인성역량을 계발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계발을 위해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리더십캠프와 평화인권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학교입니다.
학교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삶의 공간입니다. 학교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때 그 속에서 학교구성원 모두는 행복을 찾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가면서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청에서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흥 Wee센터를 활성화하여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며, 보건교육과 영양·급식교육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건강 학교를 구축하여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활성화하고 학교체육 및 학교운동부 육성을 지원하여 학교마다 학생들의 꿈·끼를 키우는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입니다.
학교구성원의 행복은 교육주체가 함께 만나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처럼 교사의 수업개선 없이는 교사도 학생도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없으며, 나아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청에서는 금학년도에 수업혁신을 통한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지원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마련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규교사와 저경력교사를 위한 ‘새로미 푸르미 연수’를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교사의 수업피드백과 새로운 수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브렌디드 러닝(원격과 집합연수의 결합형태)을 통해 연수의 내용을 수업에 적용해 보고, 토론과 공동사고를 통한 수업성찰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째,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입니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발전은 교육자들만의 노력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때 소중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청에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무지개학교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지자체,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와 협력적인 파트너쉽을 구현하고 있으며, ‘온마을 주말학교’와 ‘희망틔움 호우(護友) 지원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이끌어내서 주말학교와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학생교육을 우선하는 교육행정입니다.
학교 교육활동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강화하고, 교원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생교육 중심의 행·재정이 필요합니다.
우리청에서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통학차량의 효율적인 활용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예산지원과 더불어 지역교육공동체와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교육취약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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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진로관련 프로그램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요구를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학기제 및 진로관련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진로교육협의회 및 진로체험지원단을 조직·운영하고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을 통한 고흥 관내의 진로체험처 발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굴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여 단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로 제작하여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흥 역사·문화 탐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체험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지원중심의 교육행정 질적 수준 제고에서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고흥교육 2015’에서는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첫 번째 역점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가르치는 교사가 독서·토론수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청 단위의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사 독서 동아리,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학부모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독서·토론수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책은 꿈을 가꾸는 터전’(책꿈터) 이라는 장학자료를 발간하여 현장에 지원한 것입니다.
책꿈터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교육과정을 분석한 독서·토론수업 지원자료입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독서·토론수업을 원활하고 수준 높게 진행하기 위하여 배경지식으로 삼을 독서 목록과 수업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독서목록표를 포스터처럼 만들어 가정에 배부하여 학교와 가정을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연계해 보고자 추진하였는데 가정에서도 학부모님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을 강화하여 교사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이 수업을 통해서 이론과 실제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더욱 많은 교사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자기수업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고흥교육청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감동 인성교육’의 추진 계획은 무엇입니까?
▲ 미래핵심역량 중 인성역량은 ‘자율과 배려’입니다. 자율은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하고 배려는 타인의 처지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친절을 베푸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청에서는 고흥인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고흥3심(인심, 효심, 뚝심) 계승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길러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흥3심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배부하여 학기당 5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하도록 지원하였으며, 각급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고흥 3심’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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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이제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닙니다. 교육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지역의 교육공동체 및 지역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리 고흥교육지원청은 금년부터 4년동안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지역공동체와 협력과 소통으로 고흥의 모든 학생들이 자기만의 고유한 빛깔을 가지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무지개를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청에서는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과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흥의 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존경하는 고흥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희망은 사람을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교육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최선의 길이며, 가르치는 일은 다음 세대에 대한 우리들의 숭고한 사랑의 표현이자 소명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오늘의 창조적인 교육활동은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이 살아야 고흥이 살고, 국가가 부흥한다.’라는 믿음으로 학생교육에 정성을 모우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고흥 군민과 교육가족의 뜨거운 교육애가 우리 교육공동체의 간절한 소망 속에서 풍성하고 탐스러운 교육적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