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 텃밭 가꾸기를 통해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다!
농부들의 노동의 가치에 대한 감사를 표현

따뜻한 마음·바른 생각·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영암군 신북초등학교(교장 노인석)에서는 지난 5월 6일 – 7일 농부들의 노동의 가치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과정으로 각종 식물 모종을 직접 심고 가꾸는 텃밭 채소 가꾸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은 실과 시간 및 중간 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학년별로 밭의 경계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여 학급별로 키우고 싶은 모종을 선정하여 심고 가꾸기로 하였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모종삽을 들고 밝은 표정으로 방울 토마토, 고추, 가지 모종들을 정성을 다하여 심었으며 학년별로 심어진 팻말을 보고 뿌듯해 하였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봄으로써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채소 및 쌀 등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농부들의 노동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직접 참여하는 노작 활동으로 인해 실생활과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농부들의 노동에 대한 감사를 느끼며 농업에 관련된 많은 직업에 대한 관심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교육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사짓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고, 농부들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며 “앞으로 나오게 될 우리의 농작물이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잘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모종을 심는 것부터 시작하여 정성껏 키워 농작물을 수확하고 각 학급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