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영광교육지원청 CEO 김관수교육장 인터뷰! |
| 2015. 05.28(목)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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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CEO 김관수교육장 인터뷰!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 펼칠 터!
▮ ‘배움이 즐거운 학생’...‘모두가 행복한 학교’
▮ ‘행복한 거꾸로 수업’...‘학생이 주인되는 수업혁신’
▮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추진
▮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정착’...‘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
▮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한국교총 및 티처빌 전 교사원격연수 ’
▮ ‘자유학기제 실시’...진로캠프 및 진로직업체험 지원 적극추진
▮ ‘볼거리(9景), 먹거리(9味), 살거리(9品)’가 풍성... 인심 좋은 정겨운 고장!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국토의 서남해안에 위치한 천년의 빛 영광은 광활한 평야와 황금어장이 있어 자원이 풍부하고 인심 좋은 사람들이 사는 정겨운 고장으로 볼거리(9景), 먹거리(9味), 살거리(9品)가 풍성한 군이다.
영광의 특성과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교직원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는 지역청 이다.
전남교육청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2015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가 오는 7월30일부터 15박 16동안 개최되는 데 이어 영광청은 오는 9월 중 송정역에서 정동진역에 이르는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학교’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영광교육청은 찾은 기자는 전남교육청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의 지침을 그대로 살리면서 영광교육청의 특색을 살린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김관수교육장, 박영숙교육지원과장, 지득수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70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총31개교) 6,5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꿈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영광이 고향인 김관수교육장은 학생지도 관련 교육감 표창 및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으며, 1978년 3월 백수중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영광염산중, 염산중낙월분교장▶목포교육청, 도교육청 장학사▶함평월야종고, 남평중 교감▶고금중 교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재직 후 지난 2013년 3월 1일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인터뷰 전 김관수교육장은 “운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심성이 길러져 사회적으로 막대한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며 교직생활의 첫 부임지인 백수중학교의 축구부와의 교직생활을 회상하였다.
이에, 영광교육청의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김관수 교육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영광교육지원청 김관수교육장 인터뷰전문]
■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영광교육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영광교육지원청은 700여명의 교직원이 유초중고(총31개교) 6,500명의 학생들을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어우러지고 행복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지원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미래지향적인 학교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영광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장님부임 이후 특색교육활동과 그에 대한 성과에 대해 ?
▲ 영광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계승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옥당골 문화예술체육 교육 내실화’라는 특색교육의 슬로건을 걸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문화알기, 클래식 공연, 부모와 자녀 가족 캠프. 우리고장 작사, 작곡자 노래 부르기 등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를 깨우는 0교시 체육 활동, 심신수련 수영 프로그램, 영광체육회와 연계한 체육활동 활성화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가 발현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감성교육을 통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 의식이 고취되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2015학년도 영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추진계획에 대해?
▲학생들에게 단순히 ‘꿈을 가져라’,‘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꿈’ 속에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것을 알려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베풂과 나눔입니다. 베풂과 나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끼를 키우고 학생 스스로 노력이 병행되었을 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학교는 배움과 가르침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로 변화 되어야 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뿐 만 아니라 군민 모두는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미래핵심역량은 갖춘 인재를 길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비로소 행복한 영광교육이 실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영광교육청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을 위해서 ▶‘배움이 즐거운 학생’▶‘모두가 행복한 학교’▶‘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함께하는 교육공동체’▶‘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의 5대 시책을 주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기초튼튼 기본학력 증진’▶‘생각톡톡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정착’▶‘친절과 청렴의 교육행정서비스 실천’을 추진▶‘옥당골 문화예술체육 교육 내실화’를 통하여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영광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첫째, 배움이 즐거운 학생입니다.
▲학생들이 배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과 끼를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장차 변화될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수영, 4학년 내 고장 문화답사, 5학년 방재체험 학습, 6학년 독서토론 캠프,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 중학교 2학년 안전체험 등 학년별로 발달단계에 따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초기본 학력 책임 지도, 영재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창의 융합중심의 지적 역량을 계발하고 인성중심 수업을 강화, 학교 특색 인성 브랜드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실시하여 자율 배려중심의 인성 역량을 계발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모임 및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독도관련 계기교육과 중학생 역사퀴즈왕 대회, 엔조이 잉글리시 콘텐츠 설치 운영, 수련형 영어몰입캠프 운영,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등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통해 참여 소통 중심의 사회적 역량 계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모두가 행복한 학교입니다.
▲다니고 싶고, 보내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폭력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꿈과 끼를 키워가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영광기독신하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지원하고 영광군방범 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8쪽 즐거운 학교 조성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방과 후 학교 운영비로 1억 5천만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체육 활성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셋째,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업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들 스스로 부단한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배움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들의 자존심과 열정을 높여야 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청은 교사 학습 동아리 25팀을 공모 지원하여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급 프로젝트 60팀을 공모하여 교사들의 자율성 신장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교총 및 티처빌 원격연수원과 MOU를 체결 전 교사들이 원격연수를 실시토록 하여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보결수업 지원강사와 교무행정 인력을 각각 2명씩 지원하고, 연 2회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여 교실수업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넷째,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입니다.
▲ 영광지역은 읍지역 과밀학급 문제, 읍 주변 농어촌 소규모학교 소규모 학생 수 급감 등 교육여건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 간 교육공동체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문화를 조성할 때 신뢰받는 공교육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청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고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광교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학생을 우선하는 행정입니다.
▲교육행정은 관리감독의 기능이 아니라 교육이 자율적이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활동이 되도록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교육행정을 펼쳐나감으로써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교육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청은 효율적인 지원 행정 구현을 위하여 통학차량의 운행노선 및 탑승인원을 고려, 적정지역에 배치하고 차량 미배치교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는 Edu-Bu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와 다문화 드림캠프 등 다문화 교육지원과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교육력을 높이 있다. 이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 2014년에는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수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룡고등학교에서 초․중․고 교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 독서·토론이 답이다’를 주제로 독서·토론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한사람의 생각이 각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모아졌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R․D․E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하였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토론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학습하여 다양한 지식 정보를 모으고 결합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여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시켰습니다.
‘영광교육 2015’에서는 생각톡톡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를 세 번째 역점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창의 독서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독서·토론수업활성화를 위해 방학 중 R․D․E 독서토론 캠프운영과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한 표현 기회 제공 및 사제동행, 교사, 우리 청 지원 동아리 등 1교 1독서 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원 독서·토론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실시 및 찾아가는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을 통해 많은 교사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자기수업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에서 독서·토론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중에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는 학생들의 말하기와 독서력 향상 및 관심 제고를 위해 해룡고 및 영광고 학생을 조장으로 초·중 학생 3명과 함께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달리는 열차 안에서 독서 퀴즈 및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 및 미래사회를 선도할 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 전라남도교육청과 영광군은 매년 2억원씩 4년간 총 16억원을 영광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협약(MOU)을 맺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영광교육청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포하여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대한 특징 및 성과와 앞으로 계획?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미래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 ‘교육공동체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의 3가지 과제에 대한 6개의 사업과 그에 대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광 공교육의 혁신 모델을 창출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전라남도 무지개학교 목적과 일맥상통하나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과 자발성 및 책무성를 부여하여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여 학생, 교사, 학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자율적이고 자발적으로 학교 문화를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2014년 공모프로그램 신청수보다 2015년 공모프로그램 신청수가 많이 늘어 2016년에는 공모프로그램에 예산을 더 늘려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영광교육을 만들기 위하여 학부모 동아리 운영과 같은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무지개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영광 교육공동체 문화수준을 높이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2014년 운영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성과가 없는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성과가 미흡한 프로그램은 수정보완하여 운영할 것이며, 성과가 있는 프로그램은 예산을 늘려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즉,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경쟁과 효율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지식주입과 순응보다는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을, 성적보다는 성장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차별보다는 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신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청에서는 “거꾸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 학생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수업 시간입니다.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끌기 위한 교실수업 방법 중의 하나로 때마침 KBS 파노라마에서 방영된 ‘거꾸로 교실’이 소개되어 우리 청 교원들에게 연수를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인식하고, 올해는 실습 중심으로 KBS ‘거꾸로 교실의 마법 1000개의 교실’을 담당한 정찬필 PD를 비롯한 9명의 선생님을 초청하여 지난 4월 11일(토)∼12일(일)까지 실시하였는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대체로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모둠별로 강사를 배치하여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영상 제작법, 플랫폼 활용방안. 거꾸로 교실 수업활동 구상 및 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등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거꾸로 교실」을 적용하였던 선생님들의 경험담과 수업에 어려운 점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차 ‘거꾸로 교실’은 8월 29일(토)∼8월 30일(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합숙 연수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에서 실시하는 ‘거꾸로 교실’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는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배움의 공동체’와 같이 새롭게 대두되는 수업방법과 통합하여 수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만의 교수법’을 재정비하여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중심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 2016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전면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진로캠프 운영 및 성과와 향우 계획에 대해 ?
▲ 자유학기제는 교과 진도와 시험 때문에 할 수 없었던 토론 및 문제 해결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실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학습할 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수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실시한다면 2학년, 3학년에 진급하여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하는 수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청에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체험터를 발굴·안내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관심 유발 및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한 진로캠프 및 진로직업체험 지원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진로캠프는 우리청 주관으로 초·중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학교별로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도 관내 10개의 중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업의 가치를 깨달으며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설정해 가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원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학생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지난 2년여 동안 영광교육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화, 세계화 되어가고 있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려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는 자율과 배려 등의 인성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율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성역량을 함양시키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청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배움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와 사랑, 나눔․배려․봉사의 인성역량을 길러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사역할훈련, 미덕의 언어 활용, 감정코칭 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와 교사 간,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광청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를 늘 고민하며 학교교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조정하고 재설정하려는 노력과 변과를 꾸준히 실천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영광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영광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미래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핵심역량을 기르게 할 수 있는가를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미래인재는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영광교육가족은 이러한 미래인재를 키우고, 전문성을 겸비한 친절한 공직자로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라며 언제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 펼칠 터!
▮ ‘배움이 즐거운 학생’...‘모두가 행복한 학교’
▮ ‘행복한 거꾸로 수업’...‘학생이 주인되는 수업혁신’
▮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추진
▮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정착’...‘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
▮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한국교총 및 티처빌 전 교사원격연수 ’
▮ ‘자유학기제 실시’...진로캠프 및 진로직업체험 지원 적극추진
▮ ‘볼거리(9景), 먹거리(9味), 살거리(9品)’가 풍성... 인심 좋은 정겨운 고장!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국토의 서남해안에 위치한 천년의 빛 영광은 광활한 평야와 황금어장이 있어 자원이 풍부하고 인심 좋은 사람들이 사는 정겨운 고장으로 볼거리(9景), 먹거리(9味), 살거리(9品)가 풍성한 군이다.
영광의 특성과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교직원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주는 교육실현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는 지역청 이다.
전남교육청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2015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가 오는 7월30일부터 15박 16동안 개최되는 데 이어 영광청은 오는 9월 중 송정역에서 정동진역에 이르는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학교’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영광교육청은 찾은 기자는 전남교육청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의 지침을 그대로 살리면서 영광교육청의 특색을 살린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김관수교육장, 박영숙교육지원과장, 지득수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70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총31개교) 6,500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꿈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영광이 고향인 김관수교육장은 학생지도 관련 교육감 표창 및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으며, 1978년 3월 백수중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영광염산중, 염산중낙월분교장▶목포교육청, 도교육청 장학사▶함평월야종고, 남평중 교감▶고금중 교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재직 후 지난 2013년 3월 1일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인터뷰 전 김관수교육장은 “운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심성이 길러져 사회적으로 막대한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며 교직생활의 첫 부임지인 백수중학교의 축구부와의 교직생활을 회상하였다.
이에, 영광교육청의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김관수 교육장에게 들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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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김관수교육장 인터뷰전문]
■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영광교육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영광교육지원청은 700여명의 교직원이 유초중고(총31개교) 6,500명의 학생들을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어우러지고 행복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지원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미래지향적인 학교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영광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장님부임 이후 특색교육활동과 그에 대한 성과에 대해 ?
▲ 영광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계승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옥당골 문화예술체육 교육 내실화’라는 특색교육의 슬로건을 걸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문화알기, 클래식 공연, 부모와 자녀 가족 캠프. 우리고장 작사, 작곡자 노래 부르기 등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뇌를 깨우는 0교시 체육 활동, 심신수련 수영 프로그램, 영광체육회와 연계한 체육활동 활성화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가 발현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감성교육을 통하여 상호 존중과 배려 의식이 고취되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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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영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추진계획에 대해?
▲학생들에게 단순히 ‘꿈을 가져라’,‘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꿈’ 속에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것을 알려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베풂과 나눔입니다. 베풂과 나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끼를 키우고 학생 스스로 노력이 병행되었을 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학교는 배움과 가르침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로 변화 되어야 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뿐 만 아니라 군민 모두는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미래핵심역량은 갖춘 인재를 길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비로소 행복한 영광교육이 실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영광교육청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을 위해서 ▶‘배움이 즐거운 학생’▶‘모두가 행복한 학교’▶‘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함께하는 교육공동체’▶‘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의 5대 시책을 주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기초튼튼 기본학력 증진’▶‘생각톡톡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정착’▶‘친절과 청렴의 교육행정서비스 실천’을 추진▶‘옥당골 문화예술체육 교육 내실화’를 통하여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색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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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영광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첫째, 배움이 즐거운 학생입니다.
▲학생들이 배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과 끼를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장차 변화될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수영, 4학년 내 고장 문화답사, 5학년 방재체험 학습, 6학년 독서토론 캠프, 중학교 1학년 진로체험, 중학교 2학년 안전체험 등 학년별로 발달단계에 따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초기본 학력 책임 지도, 영재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창의 융합중심의 지적 역량을 계발하고 인성중심 수업을 강화, 학교 특색 인성 브랜드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실시하여 자율 배려중심의 인성 역량을 계발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모임 및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독도관련 계기교육과 중학생 역사퀴즈왕 대회, 엔조이 잉글리시 콘텐츠 설치 운영, 수련형 영어몰입캠프 운영,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초중학생 해외어학연수 등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통해 참여 소통 중심의 사회적 역량 계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모두가 행복한 학교입니다.
▲다니고 싶고, 보내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폭력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꿈과 끼를 키워가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학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영광기독신하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지원하고 영광군방범 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8쪽 즐거운 학교 조성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방과 후 학교 운영비로 1억 5천만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체육 활성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셋째,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업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들 스스로 부단한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배움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들의 자존심과 열정을 높여야 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청은 교사 학습 동아리 25팀을 공모 지원하여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급 프로젝트 60팀을 공모하여 교사들의 자율성 신장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교총 및 티처빌 원격연수원과 MOU를 체결 전 교사들이 원격연수를 실시토록 하여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보결수업 지원강사와 교무행정 인력을 각각 2명씩 지원하고, 연 2회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여 교실수업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넷째,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입니다.
▲ 영광지역은 읍지역 과밀학급 문제, 읍 주변 농어촌 소규모학교 소규모 학생 수 급감 등 교육여건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사회 간 교육공동체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문화를 조성할 때 신뢰받는 공교육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청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제고하고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광교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학생을 우선하는 행정입니다.
▲교육행정은 관리감독의 기능이 아니라 교육이 자율적이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활동이 되도록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교육행정을 펼쳐나감으로써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교육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청은 효율적인 지원 행정 구현을 위하여 통학차량의 운행노선 및 탑승인원을 고려, 적정지역에 배치하고 차량 미배치교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는 Edu-Bu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와 다문화 드림캠프 등 다문화 교육지원과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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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토론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교육력을 높이 있다. 이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 2014년에는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인 독서·토론 수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룡고등학교에서 초․중․고 교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 독서·토론이 답이다’를 주제로 독서·토론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한사람의 생각이 각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모아졌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R․D․E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하였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토론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학습하여 다양한 지식 정보를 모으고 결합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여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시켰습니다.
‘영광교육 2015’에서는 생각톡톡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를 세 번째 역점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창의 독서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독서·토론수업활성화를 위해 방학 중 R․D․E 독서토론 캠프운영과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한 표현 기회 제공 및 사제동행, 교사, 우리 청 지원 동아리 등 1교 1독서 동아리를 조직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원 독서·토론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실시 및 찾아가는 독서·토론수업 컨설팅을 통해 많은 교사들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자기수업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에서 독서·토론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중에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는 학생들의 말하기와 독서력 향상 및 관심 제고를 위해 해룡고 및 영광고 학생을 조장으로 초·중 학생 3명과 함께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달리는 열차 안에서 독서 퀴즈 및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5. 달리는 독서·토론 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 및 미래사회를 선도할 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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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교육청과 영광군은 매년 2억원씩 4년간 총 16억원을 영광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협약(MOU)을 맺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영광교육청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포하여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대한 특징 및 성과와 앞으로 계획?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미래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 ‘교육공동체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의 3가지 과제에 대한 6개의 사업과 그에 대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광 공교육의 혁신 모델을 창출하여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전라남도 무지개학교 목적과 일맥상통하나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과 자발성 및 책무성를 부여하여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여 학생, 교사, 학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자율적이고 자발적으로 학교 문화를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2014년 공모프로그램 신청수보다 2015년 공모프로그램 신청수가 많이 늘어 2016년에는 공모프로그램에 예산을 더 늘려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영광교육을 만들기 위하여 학부모 동아리 운영과 같은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무지개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영광 교육공동체 문화수준을 높이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2014년 운영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성과가 없는 프로그램은 중단하고 성과가 미흡한 프로그램은 수정보완하여 운영할 것이며, 성과가 있는 프로그램은 예산을 늘려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즉, 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는 경쟁과 효율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지식주입과 순응보다는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을, 성적보다는 성장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차별보다는 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신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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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영광교육청에서는 “거꾸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 학생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수업 시간입니다.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끌기 위한 교실수업 방법 중의 하나로 때마침 KBS 파노라마에서 방영된 ‘거꾸로 교실’이 소개되어 우리 청 교원들에게 연수를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인식하고, 올해는 실습 중심으로 KBS ‘거꾸로 교실의 마법 1000개의 교실’을 담당한 정찬필 PD를 비롯한 9명의 선생님을 초청하여 지난 4월 11일(토)∼12일(일)까지 실시하였는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대체로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모둠별로 강사를 배치하여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영상 제작법, 플랫폼 활용방안. 거꾸로 교실 수업활동 구상 및 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등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거꾸로 교실」을 적용하였던 선생님들의 경험담과 수업에 어려운 점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차 ‘거꾸로 교실’은 8월 29일(토)∼8월 30일(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합숙 연수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에서 실시하는 ‘거꾸로 교실’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는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배움의 공동체’와 같이 새롭게 대두되는 수업방법과 통합하여 수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만의 교수법’을 재정비하여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중심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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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전면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진로캠프 운영 및 성과와 향우 계획에 대해 ?
▲ 자유학기제는 교과 진도와 시험 때문에 할 수 없었던 토론 및 문제 해결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실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학습할 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수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실시한다면 2학년, 3학년에 진급하여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하는 수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청에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체험터를 발굴·안내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관심 유발 및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한 진로캠프 및 진로직업체험 지원은 자유학기제 실시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진로캠프는 우리청 주관으로 초·중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학교별로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도 관내 10개의 중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업의 가치를 깨달으며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설정해 가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원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학생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지난 2년여 동안 영광교육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화, 세계화 되어가고 있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려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는 자율과 배려 등의 인성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율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성역량을 함양시키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청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배움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와 사랑, 나눔․배려․봉사의 인성역량을 길러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사역할훈련, 미덕의 언어 활용, 감정코칭 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와 교사 간,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광청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를 늘 고민하며 학교교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조정하고 재설정하려는 노력과 변과를 꾸준히 실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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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영광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영광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미래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핵심역량을 기르게 할 수 있는가를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미래인재는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영광교육가족은 이러한 미래인재를 키우고, 전문성을 겸비한 친절한 공직자로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라며 언제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