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광주월산초등학교(교장 김성희)가 8일 광주월산초 성인문해교실 꿈배움터반에서 신입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성인문해교실 입학식’을 가졌다.

2013학년도부터 실시된 광주월산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은 올해로 제5회 입학식을 갖게 됐다.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남자 1명, 여자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2017학년도 성인문해교실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열정을 보이며 학업의 뜻을 밝혔다.

입학식에 참여한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들을 비롯한 광주월산초 교직원들과 가족들은 입학의 기쁨과 함께 배움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학교생활과 운영방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사 일정이 시작된 광주월산초 성인문해교실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과목의 수업들과 운동회, 체험학습 등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산초 담당 교사는 “광주월산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은 배움이라는 뜨거운 학구열을 가지고 모이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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