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 부영여자 학생들이 일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여수 부영여자고등학교(교장 이병오) 2학년 「금상받!조!팀」(윤현정, 범예은, 양지연, 최연주, 박별하, 서혜빈, 지도교사 제갈준)이 고등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상상과 도전으로 미래를 창조하라’는 슬로건 아래 21세기 지식지반사회를 선도할 인재 핵심역량인 도전 정신, 비판적 사고력, 상상력, 협업능력, 창의력 등의 함양을 목적으로 표현력의 창의성, 강제결합 및 도덕성을 연극으로 구성하여 공연하는 표현과제, 과제해결력, 창의성, 협동성을 표현하는 제작과제 및 미리 공개하지 않고 당일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는 즉석과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는데 5~7명이 팀을 구성해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도대표(고등부 33팀)가 출전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COEX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범예은학생은“수상자 발표 때 무슨 상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는데 대상 발표 전까지 우리 학교 이름이 불리지 않아 무척 속상했으나 마지막 순간 우리 팀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았고, 우리 모두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같이 땀 흘려 준비한 우리 팀원 모두에게 감사의 드리며, 힘든 때도 있었지만 정말 보람된 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갈준지도교사는“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참고할 자료도 없고 공문에 제시된 내용만을 가지고 준비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내 대회 때부터 지켜봐온 느낌은 학생들이 대회 자체를 끝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여서 보람된 활동이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제갈교사는 “ 다른 팀의 프레젠테이션 때는 물론 개회식이나 폐회식까지도 가장 먼저 자리를 잡고 제일 앞줄에 서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러우며, 이를 계기로 수상 학생은 물론이고 부영여고 모든 학생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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