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조도초등학교(교장 조해자)는 지난 10월 24일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W 체험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매달 실시하는 별빛 영화관과 함께 실시하여 많은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년간 SW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경험하고 쌓아온 다양한 SW교육 컨텐츠와 프로그램, 교구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본교에서는 내년부터 교과교육에서 이루어지는 SW교육을 대비하여 교사연수, 교구 및 다양한 컨텐츠 교육을 지난 2년간 꾸준히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교육성과 및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함께 체험하여 학교 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다양한 부스를 마련하여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하였다.

언플러그드교육을 대표하는 보드게임과 간편한 조작 및 명령으로 코딩을 경험하는 오조봇, 햄스터로봇, 많은 호응을 얻은 VR체험 부스를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교과시간과 동아리활동 시간에 익힌 오조봇, 햄스터 로봇, 다양한 보드게임을 부모님께 직접 소개하며 일일 선생님이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SW체험이라 그런지 부모님들도 모두 신기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간단한 조작으로 가상 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VR체험 부스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는 “방송에서만 듣던 SW교육을 우리 아이가 훌륭하게 받고 나누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 같아 흐뭇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도 부모님께 그동안 배운 코딩을 가르쳐드리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오조봇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부모님께서 내가 로봇을 다루는 모습을 보며 대견해 하셨다. 앞으로 더 많은 코딩을 배워 로봇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해자 교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학교에서 배운 SW교육이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의 튼튼한 밑받침이 될 것이며, 우리 조도초등학교에서도 스티브잡스처럼 세계적으로 훌륭한 인재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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