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2일 완도교육청에서 전남도 교육위원회는 2017년도 전남교육청 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각 학교장과 각 지원청 담당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교육지원청, 해남교육지원청, 영암교육지원청, 강진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곽영체위원장 개회 선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곽영체위원장(강진)은 “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전남교육청의 정책사항과 살림을 꼽꼽히 살피겠다”며 “각 교육청과 학교장들은 의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장일 의원(진도)은 행정사무감사에서 “ 전남 교직원에 대한 최근 2년 동안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징계를 받았으나 솜방망이 처분돼 앞으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일 의원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징계에 그쳐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과 처벌기준강화”를 촉구했다.

장 의원이 “행감 준비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모000학교 행정실 8급직원이 무엇 때문에 자료요청을 하느냐고 물어 황당했다”고 말했다.

진도출신 국민의당 장일의원

이어, 권애영부위원장(비례대표)은 "전남의 학교장은 학교를 지키는 지킴이가 아니며 의회와 소통이 부적하다"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의회와 소통해야 한다”면서“ 그 지역 담당 의회 의원도 누군지도 모르고 있는 교장들도 많다며 의회와 소통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의원은 “각급 학교장은 학교를 지키는 지킴이가 아니라” 면서 “CEO적인 글로벌 마인드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출장을 자유롭게 하여 전남교육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의원이 학교에서는 교장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바른언어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자 각급 교장들로부터 박수 소리를 받기도 했다.

권애영 (비례대표)부위원장

이어, 윤시석(장성)의원은 “학교폭력 대책의 일환으로 등굣길에 학생들을 맞아 주기 캠페인”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안병창 영암교육장은 “학교들이 아침 등교 시에 학생들을 맞이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며“삼호중앙초등학교에서는 최근 학부모들도 참여해 함께 공유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의원은 “ 학교폭력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일어나고 있다”면서“학생들이 안전 하다고 느끼 수 있도록 교장들이 포근하게 안아 준다면 학교생활이 안전할 수 있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시석의원은 “ 전수조사나 메뉴얼에 의한 학교폭력예방도 있지만 스포츠를 통한 예방과 소통을 통한 예방이 더욱 효과적이다“면서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가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며“선생님과 친교의 시간을 갖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출신 더불어민주당 윤시석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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