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더불어 도약하는 북구’ 출판기념회를 갖고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동신고등학교 체육관에 가진 출판기념회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형석더불어 민주당 시당위원장,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이정선 전 교대 총장, 강기정 전국회의원 등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저자인 문상필 의원은 “북구는 혁신가가 필요하다”며“준비된 혁신가 문상필은 <더불어 도약하는 북구!>를 만들겠다"면서"언제나 희망은 주민에게 있으며, 새로운 광주역 시대를 열어 아시아 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트랩 특별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또 문의원은 출판기념인사를 통해 “내 삶이 변화하는 도시, 더불어 도약하는 북구!’를 북구 주민들과 함께 이루기 위해 광주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상필 시의원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상필의원은 전남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했으며, 대학 재학 시절 민주화운동으로 2년 6개월간 옥고를 치렀으며, 광주 광역시 6대 7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시의원시절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등 18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따뜻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최고의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사이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북구청장에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민주 평화당 후보 사이에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선의 송광운 구청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광주 북구청장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김동찬, 문상필, 조오섭 시의원과 김상훈 북구 의회 의장, 문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여기에 북구청장 선거가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지낸 이형석 전 최고위원과 강기정 전 의원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식전행사 사회 장면

구청장 임기 12년 간 단단하게 터를 닦아온 송 구청장의 마음이 어떤 후보에게 기울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 평화당에서는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과 진선기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장과 진 부의장 모두 광주 다른 지역구 구청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 평화당 후보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 평화당은 북구 지역구 국회의원 두 명이 모두 같은 당 소속이라는 이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남은 선거 기간 낮은 당 지지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