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구림초등학교(교장 박광수)는 지난 5일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개최된 왕인박사 춘향대제에서 왕인의 노래를 제창해 그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왕인박사 춘향대제는 5세기 초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준 왕인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그의 탄생지인 구림 성기동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구림초등학교 4~6학년 32명의 학생들은 영암군 학생들을 대표해 힘차고 엄숙하게 왕인의 노래를 불렀다.

구림초등학교 전교 학생회장 진서윤 양은 “올해로 3년째 왕인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라 무척 아쉬워요. 우리 지역에서 왕인박사가 탄생하셨다는 게 자랑스럽고, 이렇게 어른들 앞에서 왕인의 노래를 부르는데 무척 자랑스러워요.” 라는 소감을 남겼다.

구림초등학교 학생들은 해마다 본 행사에 참여하여 왕인박사의 뜻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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