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지산초등학교(교장 김형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기간에 ‘2018. 예술꽃 여름국악캠프’를 개최하였다.

예술꽃 여름국악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적인 전통문화예술체험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국악의 세계를 만끽하도록 마련된 활동이었다.

이번 캠프는 기능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국악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예술꽃 강사 4명이 각각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운영된 체험 부스는 난타 체험, 국악기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민요창, 사물악기 체험 등이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고, 국악기와 장단에 맞추어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전래놀이를 경험하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국악체험활동을 했다.

예술꽃 여름국악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징, 꽹과리 등의 국악기를 직접 연주 해보고, 전통음악에 맞추어 춤추고 놀이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은 특히 재미있고 보람 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 학교에서 하는 국악체험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여 11월에는 멋진 공연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형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국악캠프를 통해 전통예술문화를 체험해 보는 알찬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앞으로 예술꽃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산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지원 사업‘예술꽃 씨앗학교’9기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싹틔우고 창의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국악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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