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9일 관내 특수교육 보조인력 8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보조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특수교육 보조인력과 학부모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의 특성과 지원 방법을 통해 특수교육 전문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주(인디자인 환경연구소 대표) 강사는 생태학자가 바라보는 장애의 사회적 인식과 인권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강의했다.

또한, 김미경(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강사는 지적장애 특성에 따른 자기 결정 능력 향상 지원 및 자폐성장애 특성에 따른 예측 가능한 환경 조성과 뚜렷한 시각적 지원을 해야함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완도초등학교 특수교육실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무조건 돕기 보다는 자기 결정 능력을 기르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 보조인력 역량 강화 연수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지원이 제공되길 바라며 특수교육 보조인력에 대해 연2회 이상 연수를 실시하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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