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교육부가 4일 초·중·고교 등교 수업의 시기와 방식을 발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 시기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등교일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하고 1주일동안 방역을 준비해 고3 학생의 경우 13일부터 우선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장관은 "이날,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작 시기는 모두 3단계로 우선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고3을 제외하고 고2, 중3, 초1~2 학년과 유치원생은 1단계로 20일부터 등교를, 2단계 등교수업으로 고1, 중2, 초3~4 학년은 27일부터, 중1 학년과 초5~6 학년은 다음달 1일 등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장관은 " 입시를 코앞에 둔 고3은 대학입시에 활용해야 할 중간고사 일정과 오는 12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당기자는 여론이 상당했다"며 "원격수업만으로는 메우기 어려운 출결, 긴급돌봄 수요가 폭증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도 방역 부담 등 학사운영의 빈틈을 해결하기 위해 등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담당자는 "초·중·고교 등교수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세 차례 개학연기와 온라인개학으로 두 달 넘게 미뤄져 왔다"면서" 고3학생들부터 13일 등교를 시작으로 단계적 등교를 앞두고 있어 거리두기나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키고 등교를 앞두고 사전 방제 작업을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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