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호경)이 지난 10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초·중·고 교장 등 교육리더 23명이 완도를 방문하여 완도의 주요 교육사업 공유와 미래교육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청송교육지원청 방문단은 5일(목)에 청청바다의 수도인 완도의 명사십리, 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을 둘러보며 완도의 생태, 환경, 치유 밥상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6일(금) 본격적인 교육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완도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 기후변화를 포함한 해양․생태 환경교육,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확대, 공존교실 등을 공유하였다.

이어 방문한 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군외초등학교는 작은학교의 힘을 알찬 역량중심 교육과정에 두고 공생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온 사례를 발표하여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그간 실천해 온 활동들을 사진과 함께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호경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류를 위해 애써주신 김정선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학생 한명 한명이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완도가 펼쳐가는 주요 사업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먼 길 방문해 주신 청송교육지원청 이호경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청송의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급감하는 인구로 지역 소멸,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교육 등 교육 현안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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