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고(故) 이재호열사 40주기 추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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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고(故) 이재호열사 40주기 추모식 가져
취재수첩

아름다운 청년, 고(故) 이재호열사 40주기 추모식 가져

“고(故) 이재호 열사 추모 헌화 및 묘역참배”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열사의 숭고한 뜻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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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아름다운 청년 (故)이재호열사 40주기 추모식이 송원고 평화의 울림 기념탑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송원고등학교 총동문회와 고(故)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 기념사업위원, 서울대 민주동우회, 서울대아카데미동문회, 서울대정치학과 83동기회 공동주관으로 16일 자랑스러운 송원인 고(故) 이재호(16기) 열사 4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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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원고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전두환 군사정권 퇴진 등을 외치며 분신 사망한 고 이재호열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었으며 2001년 국가로부터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2022년 6월 10일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화운동 유공 '국민훈장 모란자'에 추서되었으며,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됐다.

김상승 총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집행부, 이재호 열사 송원고 동기(16기), 서울대 동기 및 선후배, 지역 민주인사,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당시 함수남, 임인택, 이광호, 정병표 은사님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족대표로 고 이재호 열사 동생 이재욱씨도 참석했다.

민주화 운동에 몸을 바친 이재호 열사의 정신을 기르기 위해 모교 교정에 세워진 고(故) 이재호 열사 평화의 울림 추모탑에서 기진 이번 행사는 종합예술단 ‘봄날’의 추모공연에 이어, 대표헌화, (故)이재호열사의 삶 낭독, 추모사, 유가족인사, 송원평화장학금 수여, 참가자 헌화 및 추모곡 제창 순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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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고등학교 총동문회 김상승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아름다운 청년 고(故) 이재호 열사 40주기 추모일을 맞아 ‘어둠의 시대, 별이 된 청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주 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신은 송원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으며 추모식에 참석해 주신 동문들을 비롯한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선구 이재호열사 기념사업회장은“ 오늘 40주년 추모식을 맞아 40년전 4월28일 신림동 사거리에서 반전반핵의 불꽃으로 산화해 간 이재호, 김세진 열사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강자의 논리'가 아닌 '공존과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열사의 눈망울을 똑똑히 기억한다"면서 “1986년 가장 탄압이 심했던 엄혹한 상황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앞으로 이 땅에 전쟁반대 평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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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남은사님 추모사를 통해 “나의 제자! 이재호열사 40주년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던 재호가 민주투사로 변한 것을 회상하고 재호가 민주열사의 햇불로 타올르고 있기 때문에 매년 추모식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재호를 우리민족의 민주화를 위한 영원한 선생과 민주화의 영원한 겨레의 등불로 기르자”고 강조했다.

서울대 재학생을 대표한 장민수 학생은 “ 23세 꽃다운 나이에 햇불이된 이재호 열사의 정신을 결코 잊지 말고, 끊임없이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을 통해 행동으로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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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을 대표한 열사의 동생 이재욱씨는“ 4월 5월이면 형님이 생각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서“오늘과 같이 형님인 이재호열사 추모제를 통해 힘든 마음을 다스리며, 함께해준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원평화장학생으로 송원고 3학년 오준영학생과 2학년 이재승학생이 선정되어 최승용 장학회 총무이사로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이재호 민주열사의 한반도 평화실현의 숭고한 뜻을 기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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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오준영 학생은 “60기 송원고 학생회장으로 서거 40주기 맞아 장학증서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오늘 장학증서는 단순한 학업을 위한 지원을 넘어 열사님이 꿈꾸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열사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청년으로 바르게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으로 이동해 고(故) 이재호 열사 묘역참배 및 추모 헌화로 이번 40주년 추모식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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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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