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구례고등학교(교장 이영해)의 지역 봉사 동아리 ‘지리산애(愛)’가 지난 4월 23일(토) 지리산국립공원 남부관리사무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리산 애(愛)’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천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기 위해 봉성학숙(기숙사) 학생으로 구성된 지역 봉사동아리로 우리 고장 구례의 지리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명의 지도교사가 인솔하고 1학년 7명, 2학년 8명, 3학년 9명 등 24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리산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는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생태환경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모니터링, 국립공원 홍보활동 및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 외부 청소년 환경단체와 교류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이날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자세한 설명과 국립공원의 진로 선택의 방법에 특강을 듣고, 머그컵 만들기 체험과 국립공원 남부관리사무소 주변의 잡초 제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마무리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최영현 학생은 “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국립공원에서 하는 다양한 일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2학년 한연호 학생은 “체험활동을 하면서 머그컵에 지리산 반달곰, 야생화 등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한 그림을 그려 넣어 나만의 컵을 만들어 보니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우리 고장을 사랑해야 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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