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는 지난10일(금) 본교 백운관에서 제11회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졸업식에서 남학생 48명, 여학생 47명의 총 95명들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졸업식 일주일 전부터, 졸업주간을 운영하여 담임선생님과의 대화의 시간, 후배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하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꿈,끼 탐색활동의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학교 2층, 생각톡톡길의 생각나무에 전시된 ‘잘있거라 아우들아’로 시작된 사랑의 메신지를 접한 후배들은 선배들이 남겨준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호응을 보였고 모교의 명예를 당부하는 선배들에게 더욱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후배, 가족, 선생님들의 축하 박수 속에 졸업생들은 자신의 꿈을 기록한 소망지를 꿈항아리에 넣으며 일년 동안 지도해 주신 담임선생님과 함께 입장하였다.

학생 한 명 한 명 따뜻한 교장선생님의 악수와 축하의 말씀과 함께 수여된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들을 보며 6년 동안 뒷바라지하셨던 학부모님, 교사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가르쳐 주신 담임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담아 큰 절은 드렸고 부모님과 후배들에게도 큰 절을 올리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물하였고 대견한 마음을 갖게 했다.

또한, 11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방과후 바쁜 일정을 쪼개어 틈틈이 전교사들이 함께 연습하였던 교사공연 ‘넌 할 수 있어’는 교장선생님의 선창으로 시작하여 광양백운초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노래하며 새로운 출발앞에 선 11회 졸업생들을 축하하였다.

교사 공연 마지막 무렵, 교장선생님의 ‘죽어도 못 보내’라는 펼침문구를 졸업생들에 보여 주며 졸업생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함께 나누며 지켜보던 모든 이에게 웃음을 짓게하여, 행복 공감의 졸업식이 되기도 하였다.

6학년 학부모 김○○님은 ‘졸업식에 참여하며 아이 못지않게 설레었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졸업식이었다.“라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광양백운초등학교는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행복한 졸업식 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욱 소통하는 행복학교를 만들기로 다짐하였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