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22일, 영•호남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윤)교육장 및 교장단 33명을 초청, 자유학기제 및 교육과정 역량강화를 위한 영·호남 교육 관리자 간담회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진도교육지원청과 성주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위한 교육교류 증진과 자유학기제 및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 방문을 통한 안정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윤) 방문단은 전남 무지개학교인 진도군내중학교(교장 이자영)를 방문하여 자유학기 및 자유학기-일반학기 관련 군내중학교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경북성주교육지원청 교장단은 진도군내중학교의 사제동행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일반학기 및 농어촌 작은학교살리기, 전남의 역점사업인 무지개학교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군내중학교에서는 소규모학교의 약점을 강점으로 하여 사제동행 전교생 체험활동,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학생지치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참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경북성주교육지원청 김석윤교육장은 “소규모학교의 강점과 학생활동에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군내중학교에서는 소규모학교의 약점을 강점으로 하여 사제동행 전교생 체험활동,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참여한 내용을 발표하고있다.

군내중 이자영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학년별 동영상자료 및 UCC를 제작하여 학생 스스로 발표하는 등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내중학교는 2017년 4월 다양한 운동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어 학교가 마을의 문화예술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속가능한 강소학교로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과 성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공유하여 상호교육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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