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학다리중앙초등학교(교장 이화진)는 지난 22일(금), 병설유치원 원아와 1~6학년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절을 맞이하여 1부 버블․매직 공연, 2부 산타와 함께, 3부 꿈‧끼 자랑 무대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공연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함평군청에서 2017년 연말을 맞아 청소년 문화 진흥 및 문화형성 체험학습을 위해 학다리중앙초에 문화체험 공연비를 지원하여 멋진 버블매직쇼로 1부 공연을 감동의 환호 속에서 열게 되었다.

1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비눗방울 세계, 그리고 깜짝 놀라는 진기한 마술의 세계는 보는 이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며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무궁무진한 상상력까지 키워주었다. 버블매직쇼와 함께 펼쳐지는 풍선아트는 몇 초만에 뚝딱 강아지나 나비가 되어 아이들에게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아왔다.

2부가 시작되자 신나는 케롤송이 울려퍼지고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가득 실은 썰매가 강당 안으로 들어오면서 학생들의 행복한 환호성이 강당 안을 가득 채웠다. 이화진 교장은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급별로 선물을 나눠 주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사전에 학생 개개인이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받아 모두가 갖고 싶은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3부는 꿈끼자랑 시간으로 셀프리더회(전교 학생회)에서 학생회 게시판에 꿈끼자랑 참가 공고를 내서 9팀의 신청서를 받아 노래 부르기,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1월 어울림 축제에서 못다 펼친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은 저마다의 실력과 숨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학생회 임원들은 멋진 버블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함평 군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연말을 맞아 그 동안 물신양면으로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 유기관에 감사의 떡을 전달하였다.

이화진 교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꿈끼자랑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고 했는데 함평군청에서 환상적인 버블매직쇼 공연을 지원해주셔서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됨에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모두가 즐기는 지구촌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소외되는 사람 없이 학생들과 뜻깊게 보내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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