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목) 18:10
임우진 광주시 서구청장, 민선6기 주민자치시대 펼쳐 ▲ 광주의 중심 ,변화의 시작 서구가 달라지고 있다. |
| 2018. 03.24(토) 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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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민선6기 지난 4년은 구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성숙된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습니다." 광주시 서구를 이끈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말이다.
서구는 광주의 핵심도심 기능이 집중돼 있는 중심지역으로 주민들의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고 광주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함께 만들어요, 살맛나는 으뜸서구!’』 라는 슬로건으로 성숙한 주민자치로 서구가 달라지고 있다.
민선6기 구정의 핵심방침을 『주민 주체의 자치·복지공동체 만들기』로 구정 운영방향 정하고, 이를 모든 구정 정책의 기본으로 지난 2016년과 207년도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하는 등 『성숙된 주민자치 시대』 출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숙된 주민자치시대를 이룰 수 있는 기반으로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 ▶주민주체의 자치 ·복지공동체 실현 ▶ 으뜸서구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 자치, 복지, 교육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임청장은 " ▶주민 주체성·자율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따뜻한 정(情)과 사랑 나눔 등 복지정책 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최근 3년동안 우수 복지정책을 수행하므로서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 구청으로 수상 했다"며" 그동안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의 200여개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 1만여명이 우리구의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서구청은 구청내 교육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 하고 있다.
임 청장은 “지역에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의 문제는 특정주체에만 맡길 수 없고 지역사회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지역이 곧 학교라는 인식하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임 청장은 “지난해 신설한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사업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명문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가겠다”며“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민선 7기 주요정책에 교육분야의 정책을 더욱 강화 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을 지낸 임우진 서구청장은 전남 장성출신으로 1978년 만 25세의 나이에 제22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으며,1980년 전라남도 지방과 및 새마을 지도과 근무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 자치행정국장, 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 정보화 전략실장, 및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지낸 지방자치의 달인으로 불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을 받은 임구청장은 ▲대통령 표창▲홍조근정훈장▲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한국언론사협회)▲한국지역발전대상(지역발전정책연구원)▲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사단법인 대한민국신직식인협회)▲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자랑스런대한민국시민대상조직위원회)▲부패방지 청렴 인증패(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본부)▲2016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우수지자체장▲올해의 지방자치 CEO(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민선 6기 3만8천여명의 서구민를 이끌어 온 임우진 구청장에게 서구의 ▲자치, ▲복지, ▲교육 행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와 광주광역시 임우진 서구청장 인터뷰 전문]
Q1. 민선6기도 이제 3개월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4년을 평가와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임우진 청장> ▶지난 4년은 구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성숙된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그간의 성과에 대해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지역 사회의 낡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성숙된 자치문화를 정립하고, 민․관(공직+지역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후진적 정치환경에서 오는 구시대적 자치문화(편가르기, 인사‧선심행정, 각종비리, 정치적 동원 등)를 일소하여 성숙한 자치의식 문화 형성 시켰으며, ▲공직사회의 조직‧인사‧재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창의 전문행정 역량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관 주도 행정관행을 개선,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 자치역량 강화 했으며,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수호천사', '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모델 구축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의 꿈과 희망을 창조하기 위해 교육문화 ‧ 건강 ‧ 환경 ‧ 경제 ‧ 도시개발 등 도시발전의 주요 측면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들을 연차별로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명품도시 건설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로인해 ▲ 품격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전통문화 계승 발전, 독서·문화 공동체 육성, 문화관광 및 교육명문 도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건강도시 위상제고, 통합건강증진사업 고도화, 생활체육 활성화, 쌍촌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실현 하였습니다.
또,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구현으로 녹색 휴식공간 조성, 3대 호수 관광명소화, 산림자원 육성, 효율적인 청소관리 체계 구축하였으며,▲ 희망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특색있는 전통시장 육성 등으로 상생하는 경제도시 육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체계적인 지원, 안전한 으뜸서구 건설로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등을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민선 6기들어 이러한 노력으로 이제는 구정 전반에 걸쳐 성숙된 자치를 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민·관의 역량과 의식 그리고 열정이 한데 모아지며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선6기 4년 동안 중앙 및 지방의 각종 업무평가에서 380여건이 선정되어 670여 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우리 구의 선진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1만 여명이 우리 구를 방문했습니다.
Q 2. 그동안 주민이 주도하는 행정과 주민 자치부분의 역량강화를 특히 강조하셨는데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이 됐습니다. 서구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가요?
<임우진 청장>▶ 서구에서는 민선6기 구정의 핵심방침을‘주민 주체의 자치·복지공동체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모든 구정 정책의 기본으로 삼고 있어, 지난 2016년과 207년도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하였습니다.
주민자치나 민주주의는 주민이 주인·주체인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고 그것은 곧 주민자치 의식과 역량을 키워 나가자는 것입니다.
주민자치 육성 노력으로 일환으로 주민자치 육성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동네의 일은 가능한 주민 자율에 맡기고 행정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구에서는 관 주도 행정관행을 주민 주도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이나 각종 행사를 주민이 직접 기획·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주민 중심의 자율행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자치를 지도·육성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유의할 점에 대해 ▲모든 지원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의욕(자발성·능률성·주체성) 고취에 초첨을 맞춰야 하고 ▲ 동네일의 참여자는 투명하게 공개모집하고, 각종 교육 등을 통한 주체성 배양 및 역량 강화 등 주민 지도자를 육성하려는 노력을 특별히 해야 하며, 주민의 자치의식을 후퇴시키는 관치적 행정, 선심성 행정, 정치적 조직화, 편가르기 등이 절대 배제되어야 합이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 2016년 : 4개 부문① 치평동 : 치평동 주민! 지역문제 해결하다② 풍암동 : 소통과 참여, 살맛나는 풍암마을 일구다 ③ 화정1동 : 마을이야기 끈④ 화정4동 : 문화예술이 꽃피는 화사한 마을의 재발견
❏ 2017년 : 5개 부문 ① 상무2동 : 이웃을 잇다! 희망을 잇다! 쌍쌍일촌 이웃사촌 프로젝트② 금호1동 : 호동이네 자치마을의 좌충우돌 다함께 성장기 ③ 화정3동 : 3년! 그리고 오늘, 화삼골의 대변신 ④ 농성1동 : 농성골 깔끄막과 고샅, 그곳에 가고싶다⑤ 화정4동 : 문화가 꽃피는 살맛나는 화사마을
【주민자치 주요 우수사례】
￭ 양3동:달동네로 전락한 마을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 마을 주민과 청년이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발산마을만의 특별한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 치평동 : 주민의 힘으로 불법 노점상 문제 해결 ⇒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불법 노점상 문제를 마을의 현안으로 의제화하여 이를 적극 대처함으로써 해결함.
￭ 풍암동 : 도로한쪽 주차제,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마을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여 ‘도로한쪽 주차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함.
Q3. 서구만의 복지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서구의‘민간 주도형 복지정책’을 소개해 주신다면?
<임우진서구청장> ▶ 매년 복지예산은 늘어나지만,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힘 만으로는 이제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구에서는 우리동네 어려운 사람은 우리가 돕는다는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적 노력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구 단위 나눔사업인‘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과 동 단위 나눔사업인‘우리동네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상부상조 정신에 바탕을 둔 복지공동체 활동으로 서구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씩 나누어 보자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인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은 구 단위 나눔사업, 지난 1996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 및 동 보장협의체 결연을 통해 매달 정기적 나눔 실천으로▴서구민한가족1:1결연사업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수혜자 맞춤서비스) 희망플러스 사업 등이 있습니다.
동 단위 나눔사업, 민선6기에 활성화를 시킨 「우리동네 수호천사」는 동 보장협의체로 공공(서구청) 과 민간(복지기관, 주민)이 함께 손을 맞잡아 지역사회 당면한 복지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입니다.
시시CallCall 안부확인사업, 수호천사 날개지원사업, 사랑나눔 고희연, 엔젤PC사업, 긴급지원 119사업 등 8대 사업 으로 동별 지역특성과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화사업 전개하고 있습이다.
서구청의 복지정책의 특징으로 1) 주민 주체성·자율성 강조 ⇒ 우리동네 수호천사 등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하여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추진 (주민들끼리 서로 도움)2)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 획일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이나 수혜자의 욕구 등에 부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게 지원)3) 따뜻한 정(情)과 사랑 나눔 ⇒ 수호천사, 복지통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복지서비스 제공 (마을현장에서 따뜻한 정과 사랑 전달)
이처럼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힘써 온 결과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의 200여개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 1만여명이 우리구의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Q4. 서구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임우진 청장> ▶지난해 8월 우리 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12번째이자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인데요, 3년 간의 노력과 땀의 결실로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말합니다.(아동의 4대 기본권리 :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여기서 말하는 아동은 반드시 아동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6년 유엔회의에서 발의되었고, 200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지금은 전 세계 1천 3백여 도시에서 아동친화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서구청 역시 2015년 9월‘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가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첫 발을 내딛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진위를 중심으로 아동친화 정책수립 및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왔고, 해외 선진사례 및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6대 분야, 58개 사업)을 수립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아동 존중과 아동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입니다.
Q 5. 지난해 교육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정책과 성과는?
<임우진구청장> ▶ 지역에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의 문제는 특정주체에만 맡길 수 없고 지역사회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에서는 지난해 신설한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사업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명문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콘서트,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가족캠프 등과 같은 다채로운 부모교육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자기 주도 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공부습관 프로젝트, 자기주도 캠프 그리고 창의ㆍ인성교육 등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문을 연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113개교, 11,006명 참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날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문을 연 서구 평생학습관(39개 프로그램, 900여명)은 직업능력·문화예술·인문교양 등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으뜸서구 아카데미는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민선 6기 30억을 목표로 현재 28억의 장학기금이 조성한 서구 장학재단[장학금 지급 (‘16년-42명, 50,000천원, ’17년-92명 99,600천원)134명, 149,600천원)]은 2015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 학교내 체육‧문화공간 확충, 소규모 교육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복지 증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역이 곧 학교라는 인식하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Q6.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센터의 일반현황과 건립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임우진청장> ▶서구 주민의 건강․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구현할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풍암생활체육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독립된 두 채의 건물로 구성하여 문예회관, 노인여가복지시설, 향토도서관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구 풍암공원 내에 총 200억원 규모로 투자 되며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진행중이며,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 향유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주요사업내용으로 ▶ A동에는 문예회관(공연장, 지상1~3층) ▶B동에는 노인종합복지관(지상1~2층), 공공도서관(지상3층) ▶지하층(1층)은 지하주차장 및 기계실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들 계획입니다.
Q7.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꿈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은?
<임우진구청장>▶ 지난 2016년 9월 개소한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설립)는 관내 53개 초중고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찾아가는 진로콘서트’는 바리스타, 승무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또,‘청진기’(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체험처와 연계하여 제빵제과, 연기, 뷰티 메이크업 등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이다.
특히, 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공무원 체험교실’도 인기리에 운영중이며, 매월 서구청이 직접 주관하여 공무원의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를 통해 공무원과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진로교사협의회와 학부모 진로코치단 등 진로교육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토요교실 등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속에 운영중에 있어 교육부 주관 2017 진로교육 유공‘진로체험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도 추진사업으로 진로탐색 지원 사업으로 ▲직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을 이해하고 직업가치관 함양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을 통해 미래에 대한 직업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하고 ▲ 진로특강 진로검사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고 올바른 진로계획의 방향 제시하는 진로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직업체험 지원 사업으로 체험처 방문 직업체험, 토요진로체험교실, 대학교 학과체험 등 체험처 연계를 통한 학생이 희망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진로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 견학 및 부서체험 등을 통해 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 제공 서구청「공무원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의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멘토를 지원하고 지역의 체험처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교육 연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교 진로전담교사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의를 통한 진로교육 네트워크 형성하고 직업체험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및 의견수렵하는 진로교사 협의회 운영과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 증대와 참여를 통해 진로교육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진로지도 및 상담과정 교육 이수를 통한 학부모 진로코치단 활동, 꿈나래 학부모 진로코치단 운영, 다양한 직업 분야의 체험처 발굴·확대 추진 및 꿈길에 등록된 체험처의 안전점검 실시 등 관리직업·체험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8. 마지막으로 서구 주민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임우진구청장>▶ 존경하는 서구민 여러분!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는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헌법 개정을 통해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하였습니다.
따라서 지방은 더 많은 권한과 돈을 중앙으로부터 이양받게 될 것인 만큼 지역의 지도자를 잘 뽑아서 우리에게 온 권한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계기가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 선거는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지역을 잘 이끌고 발전시킬 역량을 가진 인물인지 아닌지 구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민선6기 지난 4년은 구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성숙된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습니다." 광주시 서구를 이끈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말이다.
서구는 광주의 핵심도심 기능이 집중돼 있는 중심지역으로 주민들의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고 광주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함께 만들어요, 살맛나는 으뜸서구!’』 라는 슬로건으로 성숙한 주민자치로 서구가 달라지고 있다.
민선6기 구정의 핵심방침을 『주민 주체의 자치·복지공동체 만들기』로 구정 운영방향 정하고, 이를 모든 구정 정책의 기본으로 지난 2016년과 207년도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하는 등 『성숙된 주민자치 시대』 출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숙된 주민자치시대를 이룰 수 있는 기반으로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 ▶주민주체의 자치 ·복지공동체 실현 ▶ 으뜸서구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 자치, 복지, 교육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임청장은 " ▶주민 주체성·자율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따뜻한 정(情)과 사랑 나눔 등 복지정책 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 최근 3년동안 우수 복지정책을 수행하므로서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 구청으로 수상 했다"며" 그동안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의 200여개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 1만여명이 우리구의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서구청은 구청내 교육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 하고 있다.
임 청장은 “지역에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의 문제는 특정주체에만 맡길 수 없고 지역사회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지역이 곧 학교라는 인식하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임 청장은 “지난해 신설한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사업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명문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가겠다”며“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민선 7기 주요정책에 교육분야의 정책을 더욱 강화 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을 지낸 임우진 서구청장은 전남 장성출신으로 1978년 만 25세의 나이에 제22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으며,1980년 전라남도 지방과 및 새마을 지도과 근무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기획관리실장, 자치행정국장, 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 정보화 전략실장, 및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지낸 지방자치의 달인으로 불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을 받은 임구청장은 ▲대통령 표창▲홍조근정훈장▲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한국언론사협회)▲한국지역발전대상(지역발전정책연구원)▲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사단법인 대한민국신직식인협회)▲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자랑스런대한민국시민대상조직위원회)▲부패방지 청렴 인증패(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본부)▲2016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우수지자체장▲올해의 지방자치 CEO(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민선 6기 3만8천여명의 서구민를 이끌어 온 임우진 구청장에게 서구의 ▲자치, ▲복지, ▲교육 행정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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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와 광주광역시 임우진 서구청장 인터뷰 전문]
Q1. 민선6기도 이제 3개월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4년을 평가와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임우진 청장> ▶지난 4년은 구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성숙된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그간의 성과에 대해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지역 사회의 낡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성숙된 자치문화를 정립하고, 민․관(공직+지역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후진적 정치환경에서 오는 구시대적 자치문화(편가르기, 인사‧선심행정, 각종비리, 정치적 동원 등)를 일소하여 성숙한 자치의식 문화 형성 시켰으며, ▲공직사회의 조직‧인사‧재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창의 전문행정 역량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관 주도 행정관행을 개선,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 자치역량 강화 했으며,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수호천사', '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모델 구축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의 꿈과 희망을 창조하기 위해 교육문화 ‧ 건강 ‧ 환경 ‧ 경제 ‧ 도시개발 등 도시발전의 주요 측면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들을 연차별로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명품도시 건설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로인해 ▲ 품격높은 교육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전통문화 계승 발전, 독서·문화 공동체 육성, 문화관광 및 교육명문 도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건강도시 위상제고, 통합건강증진사업 고도화, 생활체육 활성화, 쌍촌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실현 하였습니다.
또,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구현으로 녹색 휴식공간 조성, 3대 호수 관광명소화, 산림자원 육성, 효율적인 청소관리 체계 구축하였으며,▲ 희망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특색있는 전통시장 육성 등으로 상생하는 경제도시 육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체계적인 지원, 안전한 으뜸서구 건설로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등을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민선 6기들어 이러한 노력으로 이제는 구정 전반에 걸쳐 성숙된 자치를 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민·관의 역량과 의식 그리고 열정이 한데 모아지며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선6기 4년 동안 중앙 및 지방의 각종 업무평가에서 380여건이 선정되어 670여 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우리 구의 선진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1만 여명이 우리 구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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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 그동안 주민이 주도하는 행정과 주민 자치부분의 역량강화를 특히 강조하셨는데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이 됐습니다. 서구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가요?
<임우진 청장>▶ 서구에서는 민선6기 구정의 핵심방침을‘주민 주체의 자치·복지공동체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모든 구정 정책의 기본으로 삼고 있어, 지난 2016년과 207년도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하였습니다.
주민자치나 민주주의는 주민이 주인·주체인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고 그것은 곧 주민자치 의식과 역량을 키워 나가자는 것입니다.
주민자치 육성 노력으로 일환으로 주민자치 육성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동네의 일은 가능한 주민 자율에 맡기고 행정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구에서는 관 주도 행정관행을 주민 주도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이나 각종 행사를 주민이 직접 기획·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주민 중심의 자율행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자치를 지도·육성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유의할 점에 대해 ▲모든 지원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의욕(자발성·능률성·주체성) 고취에 초첨을 맞춰야 하고 ▲ 동네일의 참여자는 투명하게 공개모집하고, 각종 교육 등을 통한 주체성 배양 및 역량 강화 등 주민 지도자를 육성하려는 노력을 특별히 해야 하며, 주민의 자치의식을 후퇴시키는 관치적 행정, 선심성 행정, 정치적 조직화, 편가르기 등이 절대 배제되어야 합이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2년 연속 최다상 수상】
❏ 2016년 : 4개 부문① 치평동 : 치평동 주민! 지역문제 해결하다② 풍암동 : 소통과 참여, 살맛나는 풍암마을 일구다 ③ 화정1동 : 마을이야기 끈④ 화정4동 : 문화예술이 꽃피는 화사한 마을의 재발견
❏ 2017년 : 5개 부문 ① 상무2동 : 이웃을 잇다! 희망을 잇다! 쌍쌍일촌 이웃사촌 프로젝트② 금호1동 : 호동이네 자치마을의 좌충우돌 다함께 성장기 ③ 화정3동 : 3년! 그리고 오늘, 화삼골의 대변신 ④ 농성1동 : 농성골 깔끄막과 고샅, 그곳에 가고싶다⑤ 화정4동 : 문화가 꽃피는 살맛나는 화사마을
【주민자치 주요 우수사례】
￭ 양3동:달동네로 전락한 마을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 마을 주민과 청년이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발산마을만의 특별한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 치평동 : 주민의 힘으로 불법 노점상 문제 해결 ⇒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불법 노점상 문제를 마을의 현안으로 의제화하여 이를 적극 대처함으로써 해결함.
￭ 풍암동 : 도로한쪽 주차제,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마을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여 ‘도로한쪽 주차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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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서구만의 복지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서구의‘민간 주도형 복지정책’을 소개해 주신다면?
<임우진서구청장> ▶ 매년 복지예산은 늘어나지만,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힘 만으로는 이제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구에서는 우리동네 어려운 사람은 우리가 돕는다는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적 노력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구 단위 나눔사업인‘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과 동 단위 나눔사업인‘우리동네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상부상조 정신에 바탕을 둔 복지공동체 활동으로 서구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씩 나누어 보자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인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은 구 단위 나눔사업, 지난 1996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 및 동 보장협의체 결연을 통해 매달 정기적 나눔 실천으로▴서구민한가족1:1결연사업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수혜자 맞춤서비스) 희망플러스 사업 등이 있습니다.
동 단위 나눔사업, 민선6기에 활성화를 시킨 「우리동네 수호천사」는 동 보장협의체로 공공(서구청) 과 민간(복지기관, 주민)이 함께 손을 맞잡아 지역사회 당면한 복지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입니다.
시시CallCall 안부확인사업, 수호천사 날개지원사업, 사랑나눔 고희연, 엔젤PC사업, 긴급지원 119사업 등 8대 사업 으로 동별 지역특성과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화사업 전개하고 있습이다.
서구청의 복지정책의 특징으로 1) 주민 주체성·자율성 강조 ⇒ 우리동네 수호천사 등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하여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추진 (주민들끼리 서로 도움)2)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 획일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이나 수혜자의 욕구 등에 부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게 지원)3) 따뜻한 정(情)과 사랑 나눔 ⇒ 수호천사, 복지통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복지서비스 제공 (마을현장에서 따뜻한 정과 사랑 전달)
이처럼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힘써 온 결과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의 200여개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 1만여명이 우리구의 복지정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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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서구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임우진 청장> ▶지난해 8월 우리 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12번째이자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인데요, 3년 간의 노력과 땀의 결실로 일궈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말합니다.(아동의 4대 기본권리 :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여기서 말하는 아동은 반드시 아동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6년 유엔회의에서 발의되었고, 200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지금은 전 세계 1천 3백여 도시에서 아동친화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서구청 역시 2015년 9월‘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가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첫 발을 내딛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진위를 중심으로 아동친화 정책수립 및 인프라 구축,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왔고, 해외 선진사례 및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6대 분야, 58개 사업)을 수립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아동 존중과 아동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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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 지난해 교육부서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정책과 성과는?
<임우진구청장> ▶ 지역에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의 문제는 특정주체에만 맡길 수 없고 지역사회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에서는 지난해 신설한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사업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명문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콘서트,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가족캠프 등과 같은 다채로운 부모교육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자기 주도 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공부습관 프로젝트, 자기주도 캠프 그리고 창의ㆍ인성교육 등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문을 연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113개교, 11,006명 참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날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문을 연 서구 평생학습관(39개 프로그램, 900여명)은 직업능력·문화예술·인문교양 등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으뜸서구 아카데미는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민선 6기 30억을 목표로 현재 28억의 장학기금이 조성한 서구 장학재단[장학금 지급 (‘16년-42명, 50,000천원, ’17년-92명 99,600천원)134명, 149,600천원)]은 2015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 학교내 체육‧문화공간 확충, 소규모 교육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복지 증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역이 곧 학교라는 인식하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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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센터의 일반현황과 건립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임우진청장> ▶서구 주민의 건강․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구현할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풍암생활체육공원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독립된 두 채의 건물로 구성하여 문예회관, 노인여가복지시설, 향토도서관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구 풍암공원 내에 총 200억원 규모로 투자 되며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진행중이며,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 향유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주요사업내용으로 ▶ A동에는 문예회관(공연장, 지상1~3층) ▶B동에는 노인종합복지관(지상1~2층), 공공도서관(지상3층) ▶지하층(1층)은 지하주차장 및 기계실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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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꿈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은?
<임우진구청장>▶ 지난 2016년 9월 개소한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설립)는 관내 53개 초중고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찾아가는 진로콘서트’는 바리스타, 승무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또,‘청진기’(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체험처와 연계하여 제빵제과, 연기, 뷰티 메이크업 등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이다.
특히, 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공무원 체험교실’도 인기리에 운영중이며, 매월 서구청이 직접 주관하여 공무원의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를 통해 공무원과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진로교사협의회와 학부모 진로코치단 등 진로교육 네트워크도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토요교실 등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속에 운영중에 있어 교육부 주관 2017 진로교육 유공‘진로체험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도 추진사업으로 진로탐색 지원 사업으로 ▲직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을 이해하고 직업가치관 함양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과 진로특강을 통해 미래에 대한 직업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하고 ▲ 진로특강 진로검사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고 올바른 진로계획의 방향 제시하는 진로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로직업체험 지원 사업으로 체험처 방문 직업체험, 토요진로체험교실, 대학교 학과체험 등 체험처 연계를 통한 학생이 희망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진로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 견학 및 부서체험 등을 통해 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 제공 서구청「공무원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의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멘토를 지원하고 지역의 체험처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교육 연계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교 진로전담교사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의를 통한 진로교육 네트워크 형성하고 직업체험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및 의견수렵하는 진로교사 협의회 운영과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 증대와 참여를 통해 진로교육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진로지도 및 상담과정 교육 이수를 통한 학부모 진로코치단 활동, 꿈나래 학부모 진로코치단 운영, 다양한 직업 분야의 체험처 발굴·확대 추진 및 꿈길에 등록된 체험처의 안전점검 실시 등 관리직업·체험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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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마지막으로 서구 주민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임우진구청장>▶ 존경하는 서구민 여러분!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는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이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헌법 개정을 통해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하였습니다.
따라서 지방은 더 많은 권한과 돈을 중앙으로부터 이양받게 될 것인 만큼 지역의 지도자를 잘 뽑아서 우리에게 온 권한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계기가 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 선거는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지역을 잘 이끌고 발전시킬 역량을 가진 인물인지 아닌지 구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