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일본 도쿄 세이비고등학교(星美高等学校)학생 37명과 인솔교사 3명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 학습을 진행했다.

살레시오여고와 세이비고교는 2011년 국제교류학습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매해 교류를 진행해 왔다. 세이비고등학교 학생들은 살레시오여고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언어로 인사말 배우기, 한국과 일본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 토론하고 발표하기, 협력구‧판 뒤집기, 피구와 같은 체육 활동하기, 전통 놀이 문화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살레시오여고는 2003년엔 센다이시와,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시즈오카 살레시오고와도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그리고 매년 1월에는 살레시오여고 학생들이 세이비고를 방문해 국제교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 참가했던 야마모토 노아(山本乃愛)는 “한국 친구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환대해 줘서 기쁘다. 살레시오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교류를 지속해 어른이 돼서도 친구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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