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청계북초등학교(교장 정형미) 4-6학년 학생 17명은 골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자 무안컨트리클럽에서 골프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골프 체험학습은 그 동안 학교 내 좁은 골프연습장에서만 실시되었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실제 넓은 골프장에서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골프 실력을 점검하고 방과후학교 참여 동기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골프연습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카트 탑승 체험 및 코스 이동, 티 꽂는 법, 홀까지 남은 거리 계산 및 어프로치 연습, 퍼팅 연습, 벙커 및 해저드에서의 플레이 방법 등을 프로골퍼에게 배워가며,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에서 교육비와 여러 가지 편의를 무료로 제공해 주셔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고마움과 함께 우리 지역 시설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실제 골프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황에 따라 골프를 어떻게 달리 치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짧은 시간이라 그린을 많이 돌지 못했고 생각보다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은 것이었지만 연습을 열심히 해서 다음에 올 때는 멀리 날리겠다.”고 하였다.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체험학습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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