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초등학교(교장 임지은)는 무안읍 불무공원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200여명이 함께하는 한 여름 모두락(樂) 물 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안초등학교가 주최하고,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및 만드리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지역내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물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및 맞벌이가정 학생들에게 또래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체험마당, 나눔마당, 음식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었다. 체험마당에서는 물풀장 및 무안5미 쓰러뜨리기, 물동이 나르기, 물지게 옮기기 등 다양한 물놀이 미션을 실시하였고, 나눔 실천을 위한 벼룩시장이 운영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미션 수행을 통해 팥빙수 만들기와 다양한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무안초 학부모는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가지 못해 마음이 쓰였는데, 집 근처에서 이렇게 물놀이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안 쓰는 물건을 내 아이가 직접 팔아 보는 직업체험을 함으로써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무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나눔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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