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완도보길중학교(교장 위성칠)는 이달 3일 본관동 교사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2021학년 신학기부터 이곳에서 학생들의 수업과 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75년 개교한 완도보길중학교의 본관동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 D등급으로 판정되어 2019년 11월 개축공사에 들어가 올해 3월 지상 3층(연면적 4,079.66㎡) 규모의 교사를 준공했다.

45년간 사용해온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그간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아왔지만 본관동 교사가 이번에 새로 개축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번에 개축 준공한 교사는 총 3학급의 일반교실과 특별실(어학실· 컴퓨터실· 과학실· 기술․가정실· 예술실· 도서실), 학생편의시설, 보건실, 교무실, 교장실, 행정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고효율 창호, 친환경자재사용, LED조명기구, 태양열, 태양광 등 에너지 절약 시설을 극대화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길중학교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다양한 시설을 누리지 못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안전한 건물에서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위성칠 교장은 “이제 우리 보길중학교가 새로운 교육환경 속에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역량을 기르고, ‘참된 학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생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우선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중심에 두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면서" ‘학생에게 꿈을, 교사에게 보람을,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에 신뢰를’이라는 비전을 갖고 행복한 우리 보길중학교의 비전을 구현하고자 인성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의 3대 중점 교육활동에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