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27일(화)부터 진도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형제ㆍ자매 3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전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 여부와 운영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건강 UP! 즐거운 수영교실』과『놀이를 통한 사회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7월 27일(화)부터 8월 20일(금)까지 17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관련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물리적거리 확보, 소규모 그룹 활동을 준수하면서 수영 강습, 작업 치료, 미술심리치료, 놀이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평소 학기 중 접하기 어려운 수영 및 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진도초등학교 학부모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두 자녀가 모두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정에서의 보호 부담도 덜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문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요구와 희망을 고려하여 이번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진도교육지원청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함께하는 교육, 모두가 보배로운 진도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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