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폐교를 지역민에게’ 되돌려 주는 폐교 정책에 따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감 쉼터 조성사업을 ‘구’돌산중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의 흉물로 남아 있던 폐교를 지역민의 공감 쉼터로 조성해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4계절 테마형 꽃밭(봄-갓꽃, 여름·가을-해바라기)과 체험시설을 조성하여 학생, 지역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의 장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 쉼터 조성사업은 10월말 오픈식을 예정으로 현재 꽃밭 조성과 건물 외벽 디자인 도색, 조경 식재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장석웅 교육감은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의원 및 시의원, 마을주민들과 폐교 활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감 쉼터 조성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유지·관리에 힘써주고 있는 마을 이장단과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이곳이 지역사회 삶의 중심 공간이자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둔전마을 곽상암 이장은 흉물로 보이던 건물 외벽이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폐교된 학교를 지역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정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수교육지원청김해룡교육장은 ‘향후 지자체 대응 투자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내 기업으로부터 교육 기부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특산물 판매 시설 등 마을과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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