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9월 20일(화)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남 사천에 있는 카이에비에이션 센터에서 항공우주산업분야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카이(KAI) 주식회사를 견학하고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과학 등 이공계열과 항공우주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신청하였으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중요성을 알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자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회사 소개, △진로·직업 강연, △항공기동과 체험관 투어를 진행 하였으며, 실제 항공기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비행의 원리, 항공기 제작의 원리, 검사과정,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하였다. 또한, 비행의 원리에 대한 다양한 과학 이론교육과 모형 비행기 제작 체험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갈 수 없는 회사 내부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회사원들이 먹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은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 체험활동으로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조종사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항공우주 산업은 미래산업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이처럼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