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27일(토) 오는 5. 27(월)부터 6. 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 행사로서 군민과 기관들이 교통지도 등 행사 진행에 참여하여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24. 보배섬 서해랑길 걷기」행사는 진도군청, 의회, 읍사무소, 민간산학교육협력위원회, 경찰서, 소방서, 해병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연합회, 학생자치연합회, 초·중·고 10개교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과 함께 용장산성에서 녹진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총 15.5km로서 고려 몽고항쟁지(용장산성)에서 이순신장군 수군길인 서해랑 길을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진도군수(김희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을 위한 순례가 서해랑길에서 시작되는 것은 진도로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며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와 서해랑길 걷기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보배섬 서해랑길 걷기에 참가한 한 가족은 “ 경찰이 모든 구간을 에스코트하여 안전한 걷기 행사가 되었고 초반의 가파른 경사구간을 힘겹게 오르며 땀방울을 흘렸지만 절경이 펼쳐져 있는 해안길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한민국 글로컬 박람회에도 가족과 꼭 참여하겠다고”’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국란 시절에 호국에 앞장 서 왔던 충, 예의 서해랑길은 오늘날 우리교육이 추구하는 ‘글로컬(Glocal)’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소풍처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민관산학이 함께 걸으며 글로컬 박람회 홍보뿐 아니라 진도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진도교육지원청, 유관기관,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모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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