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삼계부사관고등학교(교장 문성훈)은 지난 4월 27일 장성 삼계부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를 찾아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한빛이 의료 사각지대인 낙도 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장기간 어로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방 및 내과 진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의료진 8명을 비롯해 일반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부사관고 학생들은 의료진의 진료를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으며, 대기 공간 정리와 안내 등 현장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의료봉사 현장에서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의료 외에도 미용, 피부관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했다. 삼계부사관고 학생들은 활동 전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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