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영암초등학교(교장 배인수) 학교운동부(수영부)는 지난 5월 24일(토)부터 27일(화)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영암초등학교 수영부가 참가하여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학교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영암초등학교 수영부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며 학교의 이름을 빛냈다.

특히 문승유(6학년) 학생은 평영 50m와 평영 100m 종목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평영 100m 종목은 4학년부터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침착한 경기 운영과 힘 있는 스트로크로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김윤성 : 평영 50m, 개인혼영 200m ​▶ 최지원: 배영 50m, 배영 100m ​▶ 박건우: 배영 50m, 배영 100m▶ 박소은: 접영 50m, 접영 100m​▶ 이지안: 평영 50m, 평영 100m 등 여러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값진 경험을 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은 매일 방과 후에 이어진 훈련 속에서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대회 직후 문승유 학생은 “처음엔 긴장도 됐지만,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금메달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고, 함께 훈련한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해요”라며 기쁨을 전했다.

김영진 코치는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격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이 있었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고 전했다.

배인수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묵묵히 훈련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아이들에게 값진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계기라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영암초등학교 수영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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