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이 주최한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관내 초‧중‧고등학생 400여 명의 열띤 참여 속에 약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6월 23일(월) 피구 경기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종목별로 나뉘어 열렸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승패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각 경기에서는 학교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열정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흥동초등학교가 피구 종목 남녀초등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킨볼은 남양초등학교가 좋은 팀워크로 승리를 거뒀다. 배구는 고흥중학교(남중부), 고흥여자중학교(여중부), 고흥고등학교(남고부)가 각각 우승했으며, 티볼은 녹동중학교가 남녀부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풋살에서는 고흥중학교가 팀워크를 앞세워 우승했고,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동강초등학교(남녀초등부), 포두중학교(남중부), 동강중학교(여중부)가 각각 우승하며 실력을 보여주었다. 종목별 우승학교들은 오는 2025년 9월 25일(목)부터 구례에서 열리는 「2025. 전남 학생 스포츠문화축제」에 고흥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도 단위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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