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화순인문학교육협회(회장,김광남)는 지난 8월 7일, 화순문화원(들국화공연장)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출간기념회가 개최됐다.

이번, 인문학 행사는 정연우 화순인문학교육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인문학에 관심있는 지역민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주적화 중국부총영사 축사, 화순문화원장 임영택 화순향교 전교 축사, 최동규교수의 축사, 복합문화공간 ’터‘ 박영하 대표 축사 , 한국교원대학교 박주정 교수 축사,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 축사, 전 국민대학교 양현승 교수 축사, 지역경제연구소 윤영민 소장 축사에 이어 조선대학교 서순복 교수 답사, 김광남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 환영사 및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소개에 이어, 김영수 교수의 특별초청 강연, 화순문화원 문화예술단 사물놀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적화 중국부총영사(왕로원 부영사,번역)는 “먼저, 김광남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의 ‘고사성어 익힘책’ 출간기념회를 축하하며, 고사성어(故事成語)는 단순히 한자의 의미를 알아 보는데 그치지 않고 고사성어(故事成語)를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국가간의 문화교류에도 증진 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저자이자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인 김광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간 기념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초 ·중 ·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사성어 189 항목을 모아 익힘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1~2권은 (189개 고사성어 수록) 3권은 문제집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뜻깊은 고사성어 189개의 뜻풀이, 의미, 출처, 중국어 발음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손으로 직접 써볼 수 있는 칸을 만들어 독자들이 고사성어의 뜻과 의미를 생각해 보게 했다”면서“ 3권의 문제풀이집을 통해 각각의 고사성어에 대한 흥미롭고 유익한 고사(故事)옛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은 초청특강을 통해 “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출간기념회를 축하한다”면서“전남화순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의 향기를 피우고 있는 저자 김광남회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특강에서,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은 3천 년을 다룬 역사서 《사기》를 통해 언어, 즉 말과 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마천은 풍자와 유머스러운 말로 권력자들의 잘못에 대해 충고했던 연예인의 일화를 다룬 <골계열전> 첫머리에 「말이 아주 잘 들어 맞으면 다툼도 해결 할 수있습니다」 즉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는 명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지현 화순교육장은 “‘이번에 출간된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은 실생활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게 특징이다”면서“ 단순히 뜻풀이를 넘어 출전과 역사적 맥락을 깊이 탐구하며, 필사와 심화학습, 그리고 익힘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언어로 내면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김광남저자의 출간기념회를 축하한다 ”고 밝혔다.

한편, 화순인문학교육협회는 오는 11월 1일(토)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화순군 청소년‘알자 쓰자 고사성어’경연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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