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양마로초등학교(교장 곽희정)은 ‘2025.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통해 본교 4학년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 수업을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타인의 의견에 공감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광양마로초등학교 4학년 1반과 5반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질문과 성찰의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 글쓰기’를 주제로 구성했다.

전라남도교육청광양도서관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했고, 선정 도서로는 ‘포니’, ‘단톡방 귀신’, ‘진짜 뉴스를 찾아라’ 등 디지털 문해력 관련 도서를 활용했다.

각 수업은 학생들이 책을 읽은 후 개별 및 모둠별 질문을 만들고,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어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함으로써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진짜 뉴스를 찾아라’ 단원에서는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의 구별 기준, 정보의 신뢰성 판단, 디지털 시민의 책임감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곽희정 광양마로초 교장은 “책을 통해 질문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이 과정이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문화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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