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10월 20일 완도 도서지역 및 소규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햄버거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 모두가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완도교육지원청은 긴장과 부담 속에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의 의미를 담은 간식을 학교별로 전달했다.

노화고등학교 3학년 김○○ 학생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응원을 보내주셔서 놀랐고, 시험 준비로 지쳤던 마음이 따뜻해졌다. 남은 며칠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완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며 “건강 관리 잘하고, 수능날엔 마음 편히 시험 보자”는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 같은 응원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는 전남형 교육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이철영 완도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수능날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모든 수험생이 최선을 다해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하루를 만들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수능 응원 활동을 계기로 학생 지원 중심의 교육 행정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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