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2025년 12월 6일(토) 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수업 연계 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원들의 독서인문교육 연수에 대한 높은 기대와 수요를 반영하여 추가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연수의 문을 여는 첫 강의는 ‘디지털 시대, 학생 문해력과 독서인문교육’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의 강연을 통해 AI시대 더욱 강조되고 있는 문해력, 독서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자의 지식과 글 정보가 연계되는 구성적-통합적 읽기를 중심으로 깊이있는 학습과 연계되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지는 강의는 초·중등 분반 연수를 통해 실제 교과수업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 학생 삶과 연결하는 독서인문교육 ▲ 말, 글, 삶으로 실천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주제로 강의, 토론, 체험 등 연수생 참여 중심의 연수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일 수 있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 교과 연계 독서인문교육 수업, 평가 사례 ▲ 앎이 삶으로 연결되는 독서인문교육을 주제로 책쓰기, 수행평가 등 실질적인 활동사례를 공유하였다. 실제 수업과 연계한 사례를 통해 교사들은 다양한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임종현 선생님은 “조병영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디지털 시대 학생 문해력의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최수난 선생님의 사례 나눔을 통해 교실 속 독서인문교육의 실천을 위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교육 현장의 변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이런 연수가 앞으로도 많이 개설되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병인 원장은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창의성 신장을 위해 독서인문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글로컬미래교육을 실천할 선생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