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5일(월), 「제2회 나주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교직원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학생 3만 명 시대를 열다.’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과제로, 학교자치지구를 중심으로 교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자배구 13팀, 여자배구 5팀, 단체줄넘기 8팀 등 총 26개 팀, 약 350여 명의 교직원이 선수단으로 참가해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와 학교, 지구와 지구를 잇는 연대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스포츠한마당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학교자치지구를 중심으로 나주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힘을 확인하는 자리”라며,“스포츠를 통해 쌓은 신뢰와 연대가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이어져 ‘학생 3만 명 시대’를 여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두현 나주시배구협회장은 “교육 현장의 주인공인 교직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배구협회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름초등학교 교장 송춘달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같은 생활권역의 교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러한 교류가 학교자치의 실질적인 힘이 되어 학생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교사 대표 빛가람중학교 교사 김○수는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진정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학교 현장에서도 서로를 더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자치지구를 중심으로 교직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교직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나주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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