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 인재 양성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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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 인재 양성 전략 발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교육청,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 인재 양성 전략 발표

AI · 반도체 연구·공학, 산업기술 인재 양성 등 4대 전략 과제 제시
교육청‘배움-일자리-정주’로 이어지는 4대 전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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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1일 오전10시40분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대전환기를 맞아 지역 아이들이 미래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AI·반도체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라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전남광주가 부상함에 따라, 교육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직접 견인하겠다는 선언의 일환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인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핵심 철학: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통한 균형발전의 서사 구축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지산지소(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여 정착하는 교육 기반 인재 선순환 구조)의 개념을 정의하며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단순한 기업 유치만으로는 지역에 활력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며, “기업 유치로 얻은 일자리가 온전히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이 시작되며, 이제는 교육이 그 물음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은 ‘배움-일자리-정주’로 이어지는 4대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 [전략 1] AI·반도체 연구 및 공학 인재 양성: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도약
미래 산업의 근간인 수학과 과학 교육을 반도체 교육의 핵심 언어로 정의하고, 최상위권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면 개편한다.

전남광주형 교육과정과 뉴튼스쿨 : 수학·과학과 반도체 교육을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탐구 중심 공유학교인 ‘뉴튼스쿨’을 운영하여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영재학교 3교 체제의 개방형 전환: 기존 광주과학고와 더불어 GIST 부설 AI영재고,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고 설립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소수 엘리트 교육에 머물지 않고, 전문 인력과 연구 시설을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권역별 산업 특화 과학고 3교 체제: 지역별 전략 산업과 연계하여 광주권은 AI‧모빌리티, 서부권은 에너지‧반도체, 동부권은 우주항공‧신소재로 과학고를 특화해 양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일반고 수혜 확대: 일반고를 대상으로 ‘AI·과학 중점학교’ 20개교 이상 지정하여, 영재학교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첨단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보장한다.

▣ [전략 2] 산업 현장 직결형 실무 기술인재 육성
이론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및 학과 재구조화: 기업 수요 맞춤형 첨단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반도체고를 신설하고, 기존 특성화고는 신산업 일자리 수요에 맞춰 전면 재편한다.

반도체 공동실습센터(Mini FAB): 실제 반도체 생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교육용 미니 팹(Mini FAB)’설비를 구축한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공정을 실습함으로써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 [전략 3] 지역 안착을 위한 '정주형 복지 시스템' 구축
지역 인재와 이주 기업 가족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마련한다.

기업 밀착형 정주 여건 조성: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제학교 및 외국어전용 마을을 선제적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주 기업 임직원 자녀들에게 특목고·영재학교 입학 특례 및 전입학 기준 완화를 제공하여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인재 정착 인센티브로 활용한다.

지역인재전형 확대: GIST, KENTECH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확대, 배움부터 취업까지 지역 내에서 완성되는 탄탄한 길을 만든다.

365 안심 돌봄: 연구직 교대근무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침, 저녁, 방학, 긴급 돌봄을 통합한 ‘365 안심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 [전략 4] 협치와 실행의 컨트롤타워: 2대 핵심 기관 신설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자체·대학·산업체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남광주미래전략산업인재원 신설: 반도체, 에너지, 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과 교육을 잇는 통합 플랫폼이자 인재 양성의 대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 신설: 교육과정 설계부터 수업 평가, 대입 진학까지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확립한다. ‘정답 외우기’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로의 전환을 이끄는 질적 관리 기관이다.

해당 기관들은 2026년 하반기 설립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와 교육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이 땅에서 세계를 향해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남광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지산지소’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 계획 전문>

미래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교육이 만듭니다

AI‧반도체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존경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김대중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라는3대 메가 프로젝트를 앞세워,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우리 전남광주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AI 데이터센터 등
전남광주에 대대적인 미래산업투자가 이어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된 이후에도
일각에서는 부지 선정(땅)과 용수 공급(물)
그리고 전력 수급(전기) 문제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더해,
과연 이 거대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가동할 '사람',
즉 인재 양성이 적기에 가능한지,
그리고 이들이 지역에 안착할 '정주 여건'은 제대로 갖추어질 것인지에 대한
논란과 우려 또한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땅과 물, 전기의 문제는
이제 정부 및 지자체의 해결 가능한 실행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그 윤곽이 잡히고 있으며, 관련 논란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모적인 논란을 넘어,
'가장 신속한 실행 체제'로 즉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제가 AI‧반도체 미래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정책 브리핑을 선제적으로 열게 된 이유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교육 가족 여러분
기업이 온다고 지역이 저절로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늘어난 일자리가 온전히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되도록
이제는 교육이 먼저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최고의 교육을 받고,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에 우선 취업하여 정착하는 강력한 생태계
이것이 바로 ‘교육’이 주도하는 인재 선순환 생태계
‘교육지산지소’ 입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배움이 곧 일자리와 정주로 이어지는 교육 주도 성장을 위한
네 가지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AI와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연구‧공학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AI‧반도체 산업의 대표 언어입니다.
수학과 과학을 AI․반도체 교육의 기반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남광주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탐구 중심의 수학‧과학 공유학교인 ‘뉴튼스쿨’을 만들어서
모든 학생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AI와 반도체 연구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재학교 3교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존의 영재학교인 광주과학고를 중심으로,
GIST(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영재학교와
KENTECH(한국에너지공대) 부설 에너지영재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들 학교는 소수만 혜택을 보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전문 인력과 연구 시설을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주말과 방학 탐구캠프 및 공동 연구를 이끄는
‘과학교육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미래 산업과 연계한 ‘과학고 3교 체제’를 구축하여AI·반도체 시대를 이끌어 갈 연구·공학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광주권 과학고는 AI와 모빌리티,
서부권 과학고는 에너지와 반도체,
동부권 과학고는 우주항공과 신소재 중심으로 특화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첨단 교육 기회도 대폭 넓히겠습니다.

일반고 대상으로 ‘AI·과학 중점학교’를20교 이상 지정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전남광주의 모든 아이가
미래 첨단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둘째,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AI 반도체 산업 기술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급변하는 현장의 인력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인프라를 공교육의 틀 안에 완벽하게 갖추겠습니다.

반도체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기업의 요구에 맞는
반도체 관련 첨단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특성화고 관련학과를 단계적으로 전면 재구조화하여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론을 넘어선 실무 능력입니다.
실제 현장과 똑같은 환경 속에서 실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용 미니 펩(Mini FAB) 설비를 갖춘
‘반도체 공동실습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이주해 오는 기업 가족들과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내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와 교육환경’입니다.

이재명 정부도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교육여건 조성을 핵심적인 지원 과제로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전남광주혁신도시의 경험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이전만으로는
지역에 활력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좋은 일자리와 함께 교육·문화·돌봄 등
삶의 기반이 충분히 갖추어져야
인재와 가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기업과 산업이 이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학교와 기업,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문화·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우수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기에 외국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국제학교나 외국어 전용 마을과 같은
글로벌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이주기업 자녀들에게 전입학 기준을 완화하고
특목고와 영재학교 입학 특례를 제공하며,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GIST(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확대해
배움과 진학이 지역 내에서 완성되는 탄탄한 길을 만들겠습니다.

기업 이전 지역 내에 원스톱 행정지원을 결합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고
맞벌이 가정과 연구직, 교대근무 가정을 위한
아침, 저녁, 방학, 긴급 돌봄을 포함한
‘365 안심 돌봄’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넷째, 이 모든 것을 총괄할 협치와 실행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겠습니다.
전남과 광주의 학교와 대학,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를하나로 잇는 두 개의 실행 기관을 새로 세우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의 컨트롤타워인‘전남광주미래전략산업인재원’을 설립하겠습니다.

반도체를 시작으로 AI, 에너지,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의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하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대입·진학까지한 기관이 통합해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아이들이 정답을 외우는 공부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공부로 나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한 아이의 배움을 공교육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교육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 네 가지 전략의 강력하고 신속한 구동을 위해
‘프로젝트 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여
실행 계획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만들겠습니다.

추진단을 운영하는 가장 큰 원칙은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지원정책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입니다.
법적 걸림돌이 있다면 특별법과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가장 빠르게 해결하고,
예산과 자원은 타협 없이 가장 먼저 투입하여 추진력을 얻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제가 말씀드린 네 가지 약속은
교육만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대학이 문을 열고, 기업이 일자리를 내어주며,
지자체와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실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껴두었던 이 남도의 땅은 이제 기회의 땅,
그리고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와 교육을 찾아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자신이 태어난 이 땅에서
당당하게 세계를 향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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