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 생영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4,5,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7명이 중국 만리장성과 북경의 여러 유적지에 대한 현장체험학습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현장체험학습은 생영초등학교 동문인 조광철(Kovico 한국차량공업) 대표 이사님께서 고향 살리기 차원에서 후배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지원한 사업이다.

특히, 6학년 강민준 학생은 근현대사 수업을 통해 “역사란 한 나라 안에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 여러 나라가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른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이번 중국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와 함께 동북아 시대를 열어갈 중국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생애 첫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생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 세계화에 걸맞은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이 중국의 새로운 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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