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청산=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른, 청산도 친구들이 지난 5일에서 7일 2박3일 동안 청산초등학교와 진산리 마을회관에서 친구들 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동창회를 열었다.
1983년도에 졸업한 청산중(15회), 청산동중(10회) 친구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을 맞아 ‘마을열고, 함께하고, 사랑하고’라는 주제로 한마음 친목행사를 가졌다.
중년이 된 친구들은 서울에서 부산에서 제주도에서 밤샘을 하며 달려와 이번 동창회에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은 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남겼다.
5일 오후 2시30분 청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악, 배구, 족구,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한마음 체육행사로 친구들 간의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어 진산리 마을회관으로 옮겨 즐거운 식사와 함께 못다한 정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우리는 나도 한마디 시간을 갖었다.
새로운 집행부 신임회장에는 정규준(청산중 15회), 지문삼(청산동중10회), 사무국장(총무)박상웅, 재무 이정화, 지역장으로 광주전남 김병국, 부산 경남 이판성, 서울경기 최유숙, 제주자치도 황규환, 청산도 임인석 등으로 구성하여 청산중과 청산동중을 화합하는 계기로 매년 실시하자고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약속했다.
신임 정규준 공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열악한 여건 속에서 힘들게 다져온 그 단단한 초석위에 이제 튼튼한 동량을 세우고자 모든 동창들이 격의없이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하자며, 힘과 지혜를 모아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어 지문삼 공동회장은 “동창회 명예를 드높이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열정과 능력이 동문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동창회를 더욱 발전시켜 동창들의 기대에 부응 하겠으며, 동창들도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온 최유숙 친구는 “청산도에는 아무도 없어요, 그러나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달려 왔다”면서 “ 2박3일 동안 즐건 시간이 되고 앞으로 통합모임이 잘 될 수 있도록 수도권을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에서 달려 왔다는 김보훈 친구는 “ 다른 약속도 있었으나 다행히 연기되어 황금연휴에 그리운 친구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동기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온 황규환 친구는 “긴 연휴 기간에 어려운 교통편도 감수하고 새벽바람을 쐬며 달려온 그리운 친구들을 보기 위해 왔다”면서“오늘 이 자리에 오기를 너무 잘했으며 담에 제주도 오면 꼭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산도을 지키며 진산리 이장을 하고 있는 임인석 친구는 " 친구들과 2박 3일동안 부딧끼고 옛추억을 되세기며 그리운 친구들을 볼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준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언제든지 청산도에 오면 연락하고 청산도 지키고 있을 랑께 조심히 올라 가라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번 동창회를 통해 친구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는 5천여명의 인구가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감소하여 2천여명 정도로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 밖에 없는 상황에서 친구들은 여건이 되면 청산에 들어와서 살려고 한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모임으로 청산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나하나 꽃피어
(시인,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소통하는 동창 그 시작을 위하여, 박상웅 >
이시는 공동체 정신을 말하고 있다.
나, 너, 우리가 함께하면 풀밭을 꽃밭으로 만들 수 있고 온산을 붉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산중(15회), 청산동중(10회) 친구들이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동창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남을 배려하며, 조금씩 양보한다면 고차원의 어려운 방정식도 쉽게 풀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소통의 공동체 정신이 아닐까요!
교육연합뉴스






편집 : 2026.09.21 (월) 03:42




